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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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슬라브로 부르든지 슬라브 다운으로 부르든지...

위 그림은 욕실방수를 설명하고 있다.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탄성도막방수로 방수층을 형성하고 그 위에 바닥타일로 마감을 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얼핏보기에 그림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 듯 하나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사실 방수시공방법보다는 슬라브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욕실과 연결된 슬라브의 높이가 같다는 것이다. 물을 사용하는 공간 즉 욕실, 세탁실, 발코니나 베란다 등의 슬라브는 약6cm정도 낮아야 한다. 왜? 물 넘어오지 말라고. 그래서 낮은 바닥이라고 해서 다운슬라브나 슬라브다운으로 부르고 있다. 집 지을때는 기본사항인데 은근히 이 기본이 안지켜지면서 지어진 집들이 더러 있으면서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전혀 기대치 않았던 수분관련 문제를 야기하는 곳들이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욕실과 맞..

상습수해 지역이라면 주택의 형태가 좀 바뀌는 편이...

매년 장마철만 되면 수해때문에 거주민들이 생고생을 하게 되는 지역들이 있다. 해안가나 강변, 지대가 낮은 곳 등의 소위 상습수해지역이 이에 해당할 듯 하다. 거의 매년 혹은 격년을 주기로 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곳들도 있는 것 같다. 그때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임시이동주택과 보급품을 제공해주거나 일정금액의 수해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같다. 수해를 입게 되면 위 사진처럼 집안에 있던 거의 모든 가구류, 전자제품류, 의류, 이불류, 서적류 등을 밖으로 끄집어 내고 깨끗한 물을 사용해서 물청소를 해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물로 피해를 입었지만 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습수해지역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위 사진은 수해로 인해서..

주인장도 잘 모르는 벽체의 상태....

설계도면에 외벽단열재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인테리어공사예정이라고 해서 단열재의 유무와 지붕슬라브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천장과 내부벽체를 일부 절개했다. 역시 단열재가 안보였다. 그리고 외벽에 구멍을 뚫어 놓은 상태다. 2010년이전에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 단열재가 없는 상황이고 외벽에 구멍을 뚫어 놓은 시공상태로 보아하니 단열성과 기밀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건축시공사의 작품인 듯 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래된 집도 아닌데도 말이다. 벽체의 단열성이 거의 없는 조건이니 여름과 겨울철에 꽤나 고생을 했을 것이다. 아니면 에어컨과 보일러를 열심히 가동시키면서 부족한 단열성능을 커버했을 수 도 있겠다. 외벽의 벤트구멍을 만들어 놓은 의도는 벽체내부의 환기를 위함인 것 같은데 치장벽돌외벽의 적절한 환기를 위해..

치장벽돌 외벽의 환기구멍같은데...

위 사진은 치장벽돌 외벽에 시공된 환기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배출을 목적으로 주로 주방이나 욕실에는 기본적으로 시공이 되고 있다. 그런데 저 벤트가 시공된 곳은 욕실도 아니고 주방과 맞닿아 있는 공간도 아니다. 바로 안방의 외벽에 환기벤트를 뚫어놓은 것이다. 준공된지 15년 정도가 지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당시에는 저런식으로 시공을 하는 업체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 시공의도는 벽체내부의 환기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치장벽돌외피 뿐만 아니라 골조자체를 관통해 놓은 조건이니 사실 별 도움은 안되는 방식이다. 오히려 여름철 빗물의 내부침투 뿐만 아니라 공기와 수분의 이동통로가 될 수 있고 겨울철 실내의 열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의 에너지효율성측면에..

플레슁 테이프 전용롤러

혹시나 하고 다음이나 네이버에 플레슁 테이프용 전용롤러를 검색해보니 역시나 대부분이 머리카락청소용 혹은 반려견이나 반려묘 털제거용 롤러를 광고하는 제품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플레슁 테이프 전용롤러의 사용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사용하는 방법이나 생긴 모양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강하게 눌러주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품의 강도와 내구성측면에서 다소 많은 차이가 있다. 위 사진은 짚시스템의 연결부위에 테이프를 붙인 후 전용롤러를 사용해서 강하게 눌러주는 모습이다. 손으로 붙이는 것과 전용롤러를 사용해서 강하게 압착시키는 것과는 많이 차이가 있다. 미세한 틈새가 존재한다면 수분이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수분침투에 의한 피해는 예정된 수순일 수 있다는..

발코니 확장을 했는데 우수관 누수인지 결로인지...

물론 개인이나 가족의 선택 아니면 합의아래 진행되겠지만 광폭 발코니와 거실 혹은 광폭 발코니와 방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조적벽을 허물고 거실이나 방을 확장시키는 인테리어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광폭 발코니에는 우수관이 존재하는데 주로 가벽으로 가린후 마무리를 하는 것 같다. 우려가 되는 점은 발코니확장을 하게되면 실외와 실내의 중간정도 기능을 하는 발코니공간이 실내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수관에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실내공간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수관누수인지 결로인지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말이다. 뭔 소리냐면 우수관을 통해서 찬 빗물이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흐르게 되면 표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고 겨..

목조주택을 짓고 있는데 곰팡이가 보이네요...

목조주택을 짓다가 현장상황이 꼬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장마철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수분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비를 맞지않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물론 가벼운 이슬비 정도야 금방 건조가 되는 상황이니 별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쏟아붓는 비의 양과 기간이 긴 장마철의 장대비급이라면 일단 커버를 덮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그런데 커버를 잘 씌워서 골조가 비를 맞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목재의 표면에 핀 곰팡이를 보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주인장들도 있을 듯 한데 사실 이러한 경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외부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에게는 천혜의 생성조건이 펼쳐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데 군데 보이는 목재표면의..

단독주택 지하주차장의 공간벽이네...

위 사진은 단독주택 지하주차장 내벽체의 모습이다. 벽체시공에 신경을 쓴 것 같다. 뭔 소리냐면 지하주차장은 입구를 제외하고는 주변이 토양으로 둘러싸여진 조건이다. 지금과 같은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더욱 습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구조체를 통한 수분침투차단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콘크리트 구조체 앞을 미관상으로도 보기좋고 배수기능의 공간벽으로 가린것이다. 벽체의 하단부에는 벽체내부로 스며든 빗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수구와 배수로가 만들어져 있고 최종적으로 집수정을 통해서 외부로 배출시킨다는 것이다. 위 사진 가운데를 보면 상단과 하단에 구멍이 있다. 환기구멍이다. 공기의 순환으로 벽체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용도다. 아쉬운 점은 지하주차장의 공간벽과 배수구,..

창문외부코킹을 새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빗물이 스며드는 경우라면...

극한폭우로 인해서 창문누수가 생긴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서 창문외부코킹을 새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창문누수가 발생한 경우라면 좀 황당할 수 있을 것 같다.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대량의 빗물이 쏟아져내리는 경우에는 수평이상으로 빗방울이 날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창문주위에 미세한 틈새라도 있다면 빗물이 침투할 수 있는 것이다. 바람의 힘에 의해서 빗방울이 틈새를 통과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창문외부코킹을 새로 했다고해서 너무 방심을 하면 안된다. 거기다가 창문외부코킹을 할 때는 기존 코킹제 위에 소위 덧방을 하면 말짱 꽝이 된다. 무슨 소리냐면 코킹제가 붙는 부착면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착면의 상태가 깨끗해야 하고 잘 건조가 된 상태여야 하며 ..

목조주택에 실내풀장이...

무더운 여름이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면 누구나 시원한 물을 원한다. 특히 땀에 젖어 끈적한 몸 상태라면 시원한 냉수 한사발도 좋을 듯 한데 그보다는 냉수샤워나 냉수가 가득채워져 있는 욕조에 몸을 담그기를 더욱 원할 것이다. 위 사진은 실내에 미니풀장이 있는 모습이다. 지금과 같은 끈적한 여름철이라면 최상의 조건일 듯 하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고 북미의 모습인데 특이한 점은 목조주택이라는 것이다. 수분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유형의 주택이라는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창문이 많고 천장에는 팬도 달여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수분배출을 고려한 것이다. 그리고 바닥마감재는 목재가 아니다. 합성비닐류이고 무늬만 목재다. 그 밑에는 방수시트가 깔려있다. 내부벽과 천장마감재 역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