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봄철맞이 홈통청소

유맨CPI 2023. 3. 21. 13:40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봄철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저멀리 제주지방과 남부지방으로 부터 들려오는 화사한 꽃소식을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낮기온만은 완연한 봄날씨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하다.

봄을 맞이해서 지난 겨울동안 입었던 겨울옷도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 전환차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실내정리와 청소가 주로 행해지겠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이번 기회에 홈통청소도 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지난 가을부터 날아들어와서 쌓이게 된 이것저것 다양한 이물질과 부스러기 등으로 홈통이 가득메워진 상태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있기 때문에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환경과 관리상태에 따라서 홈통상태가 엉망진창이 경우도 있을 것이다. 

홈통청소 어렵지 않다. 사다리를 이용해서 손으로 홈통안의 이물질들을 제거하면 되고 적당히 제거가 된 다음에는 호스를 이용해서 물청소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물청소의 장점이라면 깨끗한 홈통내부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홈통연결부위의 누수지점을 확인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누수부분은 보수처리하면 되고 말이다.

 

 

홈통과 연결된 수직홈통의 배출구부분이 짧은 집들이 적지 않은 듯 한데 이러한 조건이라면 빗물이 꽐꽐꽐한 쏟아져내리면서 기초둘레를 통한 수분침투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고 빗물이 튀기면서 수직홈통배출구 주변의 벽체오염도를 가중시키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아래 그림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연장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