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장 효과적인 실내습도 관리방법은...
결국 끈적끈적한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습도가 높을 수 밖에 없기에 다른 계절보다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편이 좋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곰팡이, 악취, 집벌레들의 출현과 세력확장으로 쾌적한 실내생활에 황색경고등이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장마철기간 동안 적어도 실내습도를 60%이하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실내습도를 낮추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만으로도 제습은 되지만 아무래도 장시간 작동을 시키게 되면 전기세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제습기의 작동원리도 에어컨과 비슷한데 열을 외부로 내뿜는 실외기가 없다. 그래서 제습기 뒷면으로 부터 건조하고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제습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중 혹시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사람이 없는 공간에 놓고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적절한 공기순환배분측면에서 선풍기를 함께 사용한다면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효과적이다.
장마철기간이라도 실내환기는 기본이다. 밖에 비가 억수같이 퍼붓고 있는데 환기시킨다고 여기저기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 행동은 외부의 높은 습기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행동임으로 삼가하는 편이 좋고 비가 적게 내리거나 그쳤을 때 창문을 어느정도 개방해서 5분정도 환기를 시키는 편이 적절하다.욕실문도 사용 후에는 개방해 놓아서 욕실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다. 평상시에 욕실문을 닫아놓는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집들 중 욕실내부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리콘표면에 곰팡이가 생긴 집들이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