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SCIENCE/빌딩사이언스
플레슁(Flashing)?
유맨CPI
2019. 6. 19. 20:48
아직까지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건축관련 용어인 플레슁(Flashing)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을 잡지 못한다. 하기사 본인도 몇 년 전에 그 의미와 용도를 알게되었으니 어찌보면 모르는게 당연한 것도 같다.
플레슁이라는 것은 외벽을 통과한 물을 외벽밖으로 최대한 멀리 보내는데 필요한 기능을 하는 수분관리 시스템 중 하나의 구성원으로 재료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시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재질은 물이 통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불투과성 물질로 만들어진다.
단독주택들의 외벽의 마감재로는 대부분 스터코나 벽돌, 사이딩 등으로 만들어진다. 수분침투와 관련해서 1차방어선격인 이 재료들은 완벽하게 습기의 침투를 방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스터코는 크랙이 생기고 벽돌은 기공이 있으며 사이딩은 사이사이에 틈이 생긴다. 그래서 수분침투에 대비하기 위해서 2차방어선격인 수분관리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배수면과 적절한 플레슁인 것이다. 플레슁도 적절한 위치와 사이즈 그리고 꼼꼼한 시공으로 이루어져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눈과 비, 결로수 등은 지붕, 기초와 외벽에서 최대한 멀리 보내져야 집의 내구성이 최대한 오래동안 유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