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검사를 나가게 되면 우선적으로 주택의 주변환경과 외관부터 살펴보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주택의 기본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주택의 주변환경도 주택의 건강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기초관리에 대한 학습이 필요해 보인다. 이해도 된다. 당연히 잘 모르고 관심 밖의 대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택의 내구성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바로 수분이다. 액체상태의 빗물 뿐만 아니라 기체상태의 습기, 고체상태의 얼음 등 하여간 물의 형상을 떠나서 수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외부의 빗물과 습기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외부에서 원활하게 처리가 되어져야 하는 것이고 방어막을 뚫고 내부로 침투한 습기와 내부자체에서 발생한 습기는 반드시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