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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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산과 나 22

청태산자연휴양림 라이딩

오후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틈을 이용해서 청태산자연휴양림까지 왕복하는 라이딩을 했다. 시간은 약두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총이동거리는 30KM정도가 걸렸다. 시골집에서 출발해서 면온IC를 지나서 영동고속도로 옆 구도로를 이용하는 코스다. 업힐 구간은 약7KM정도이다. 경사도가 그리심하지 않아서 약간의 근력과 의지가 필요할뿐 고난도의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갑자기 신나게내려오는 다운힐 구간이 생각나서 헐레벌떡 다녀왔다. 시속60KM정도의 속도로 정말이지 신나게 내려왔다. 물론 안전에 주의하면서 말이다. 약간의 피로감이 있어서 오늘밤도 텐트위에 떨어지는 빗방을 소리를 들으면서 곤히 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금당산 2코스

지금까지 금당산을 여러번 오르내렸으나 언제나 같은 코스였다. 시골집에서 출발해서 금당산 정상에 오른 후 시골집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아침을 일찍 먹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불현듯 금당산 넘어 금당사가 생각이 났다. 생각이 남김에 얼른 긴팔과 긴바지를 챙겨입고 스틱과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를 준비해서 출발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골집 개 깜순이가 앞장을 섰다. 금당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계곡물을 건너야 되는데 출생한지 약 7개월정도밖에 안되서 그런지 깜순이는 물을 건너지 못해서 깨~갱 소리만 애처럽게 부르짖으면서 나를 불렀으나 약간 귀찮은 것도 있고 산이 진드기 천국이라서 모른척 하고 산에 올랐다. 비교적 천천히 올라서 금당산 정상까지 한시간이 약간 넘게 걸렸다. 주저함없이 바로 반대편 코스로 하행..

무릉도원

해가 중천에 떠오르기전에 유포3리 라이딩에 나섰다. 총 이동거리는 25KM정도이나 비포장 6KM정도의 구간이 있어서 재미가 있는 코스다. 시골집을 출발해서 유포3리에 있는 솔섬 오토캠핑장까지 6KM 15분정도가 걸렸고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 곳까지 9KM 30분정도가 걸렸다. 한 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면 한국인삼공사 평창직영부지가 나온다. 이후부터 3개의 고개를 넘어서면 업힐구간은 끝나고 다운힐 구간이다. 3번째 고개까지 1시간30분 15KM정도가 소요된다. 마지막 3번째 고개에 헐떡거리며 패달을 밟아 오른 후 마신 물이 비록 햇빛에 달가져서 미지근했지만 꿀 맛 같이 달콤하게 느껴쪘다. 이후 시골집까지는 일사천리 구간이다. 시골집 진입 전 500M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나 다운힐 구간이여서 상쾌한 라이..

부작용의 원인

오늘도 날씨가 흐려서 작업패스다. 내일부터는 작업을 하려나? 잘 되었다. 원인모를 부작용으로 인해서 오늘도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 지난번에 맞은 주사제의 부작용인것 같아서 오전에 진부에 있는 정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주사제보다는 약때문 인 것 같다고 한다. 병원 온 김에 파라핀 베스와 전기치료는 받았다. 시골집에 귀가해서 복용중인 약품명과 복약안내를 차분히 읽어보니 근이완제와 당귀가 함유된 관절염 치료제가 의심된다. 점심부터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더니 머리가 점점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저녁식사 후에 평창역 인근 미스스톱을 경유하여 금당사 안내판까지 돌아오는 라이딩을 했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거리는 약17KM정도가 걸렸다. 차도 별..

금당계곡 홍수주의보

오른손 손가락 관절염 치료차 진부에 있는 정형외과에 이틀연속으로 다녀왔다. 파라핀 베스와 전기치료요법을 병행한 것이 약간의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사건의 발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및 근육이완주사를 이틀 연속으로 맞은 것이 화근이 되어서 어제 저녁부터 약간의 두통 증세가 발생하더니 아침에 속이 울렁거려서 겨우 먹은 아침식사를 구토하고 오전내내 늘어져 있었다. 효과를 빨리 보려고 했던 연속주사의 부작용도 확인 하지않고 맞은 주사제의 부작용같다. 오심이라고 속이 울렁거리고 피부가 가렵고 몸이 무거워져서 한 동안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고 오후가 되어서야 머리가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정신도 차릴겸 저녁식사를 대충 때우고 금당계곡 주변 트레킹을 했다. 금일 새벽 3시정도부터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해서 ..

금당계곡 바람골

예상치못한 통시통가 사장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수요일인 오늘도 꿀맛 같은 휴무를 보내고 있다. 오전에는 할머니와 김치부침개를 부쳐서 점심대용으로 떼웠고 오후에는 등산을 갈 생각있었으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을 들고 동네 한바퀴 트레킹을 했다. 금당산 입구 시골집에서 출발하여 재산리 KTX산천 다리 아래를 지나서 전통음식체험관 앞 다리까지 간 다음에 유턴해서 재산2리 마을회관을 지나서 바람골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코스였다. 총거리는 대략10KM정도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40분 정도가 걸렸다. 재산2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람골이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한달전에 한번 갔었는데 다시 올라가 보았다. 산 아래 바위 틈새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곳이라서 여름철에 방문하면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시원한 바람이 ..

캠핑놀이

사실 방안에 있어도 창문사이로 계곡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때문에 시원한 편이지만 삼복더위의 여름철이고해서 마당에다가 텐트를 치고 파라솔을 펼쳐 놓았다. 해마다 여름철에 휴가차 내려와서 마당에다가 텐트치고 놀던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몸가는데로 자연스럽게 세팅을 하게 되었다. 텐트안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빗방울이 텐트 천장을 내리치는 소리를 듣는것도 즐겼왔고 거기다가 그 자연의 소리에 시원한 막걸리와 김치전....환상의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20대부터 즐겨왔던 행동들이 어디 가겠는가! 올해 아흔 두살이신 우리 할머니를 옆에서 보고있으면 젊었을 때부터 몸에 배인 버릇과 습관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하늘이 흐릿하고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덕분에 뜻하지..

깜순이와 금당산 산행

요며칠 이곳 금당계곡도 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였다. 서울이 36도... 사방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그리고 아이러니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기에서 품어내는 열기로 실외 체감온도는 더욱 상승....생각만해도 무지하게 더웠으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약3주만에 금당산 산행을 했다. 바람도 불고해서 산행하기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내가 귀여워하는 시골집 강아지 깜순이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5개월 전후가 된 듯 하다. 이녀석은 내가 어디론가 나서면 자연스럽게 앞장선다. 주위가 온통 풀밭이라 진드기들의 지상낙원이어서 따라오지 못하게 여러번 겁을 주어서 쫓았는데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금당산 정상까지 동행을 했다. 일명 걸레개로 통하고 있는 윗집 개와 함께 말이다. 시골집이 해발 500M~60..

금당산 왕관바위

지난 화요일(6/11) 통시통가 사장님 건강검진 건으로 혼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주로 핀이나 못을 뽑거나 박는 작업이었는데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오전작업만 하고 급히 남양주 집으로 복귀해서 인근 재활의학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특별히 심각하게 문제되는 점은 없어서 약물처방만 받았다. 덕분에 월요일(6/17) 오늘까지 휴무를 가지고 있다. 내일부터 다시 작업투입인데 내일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일되어봐야지 작업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일요일(6/16)인 어제 새벽 청소년축구중계방송 후 3시간정도 눈 좀 붙이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밀리기전에 잽싸게 금당으로 내려왔다. 아직 왼쪽 팔꿈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나 몸이 근질거려서 금당산 정상 앞 왕관..

금당산 산행

약 3주만에 시골집 뒷산인 금당산에 다녀왔다. 소요시간은 등산할 때 1시간 하산할때 45분 정도 걸렸다. 물론 논스톱이다. 3주동안 숲이 무성하게 우거졌다. 자주 다녔던 산길이라 그동안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골집 뒷산에 1170m급의 산이 있다는 것이 아무나 쉽게 누릴 수 없는 좋은 조건이자 환경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거문산이라고 불리우는 옆산이 있는데 높이도 비슷하고 기회가 된다면 옆산까지 산행하는 시간을 조만간 갖으리라! 작은 누님이 강릉에서 회를 떠서 방문한다는 통화를 한 후에 시작한 산행이라서 하산할 때 서두르다가 바위 위에서 비끄러져 넘어져 약간의 찰과상이 생겼다. 역시 산행은 안전이 최우선순위인것 같다. 하산해서 강릉에서 공수해온 모둠회와 시원한 맥주를 기분좋게 먹었고 저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