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홈인스펙션 86

홈인스펙터 vs CPI홈인스펙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홈인스펙터란 명칭으로 광고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중인 나의 경우에도 그 중에 속할 듯 한데 홈스펙터 모두를 한덩어리 취급하는 것은 좀 서운한 생각이 든다. 신축아파트 사전점검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있는 홈인스펙터와 CPI홈인스펙터와는 좀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축아파트의 사전점검을 하는 홈인스펙터는 입주전 예비입주자들의 만족감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주로 눈에 보이는 이색, 벗겨짐, 들뜸, 탈락, 청소미비 등의 시각적 하자의 개수파악이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몇가지의 검사장비를 사용하면서 소위 장비검사 혹은 프리미엄검사란 명칭으로 요금이 추가되기도 하는 것 같다. 반면에 CPI홈인스펙터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CPI가 Ce..

외벽의 관통부위 주변은 반드시 밀봉을...

빗물이 벽체를 통과해서 내부로 침투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루트는 바로 틈새다. 설마 이정도 틈새로 빗물이 침투할 수 는 없을거하며 방심을 하다가는 비가 내린 후 두고 두고 후회를 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외벽을 관통한 부위에 밀봉처리가 확실하게 되어있는 상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밀봉처리를 한지 몇년이 지난 상태라면 더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멀리서 육안으로 볼때와 손으로 상태를 확인 할 정도의 근거리로 볼 때와는 많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처음 시공한 창문외부코킹이 그나마 오래가는 이유는 피착면과의 접착성이 좋기 때문이다. 즉 콘크리트 표면에 다른 이물질이 적고 페인트도 칠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코킹제가 표면에 찰싹 달라붙게 되는 조건이 형성된다..

장마철은 주택건강진단의 시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양의 빗물을 퍼붓고 있는 장마철을 달가워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다. 여기저기 수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장마철이 어서빨리 끝나기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이 수해유발자격인 장마철이 반드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단시간에 확인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주택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면 크게 단열문제와 수분문제로 나뉠 수 있을 듯 한데 단열이 좀 부족한 경우라면 여름철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제품을 좀 더 작동시키고 겨울철에는 보일러가동시간을 좀 더 늘리거나 옷을 좀 더 껴입으면 그럭저럭 버터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추가적인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은 뒤따라올 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수분문제는 단열..

적절한 집 구매시기, 장마철...

이번주 주말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인다고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리는 장마철동안에 이사문제로 집구경을 다니시는 분들은 극히 적을 것 같다. 그런데 비가 퍼부어대는 장마철에 청승맞게 이집저집 다니는 행동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적지 않을 듯 하지만 사실은 우려와는 반대로 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아주 시기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주택문제에 있어서 가장 골치아프다고 할 수 있는 수분문제 중 빗물에 의한 누수문제의 유무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상주택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빗물누수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말이다. 주택문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단열과 수분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열이 부족하면 여름에는 덥고 겨..

구옥 구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경우라면 적어도 이부분만은 살펴보시길...

집이 지어진지 좀 오래된 구옥이라면 무엇보다 신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입비용이 장점일 듯 싶다. 좀 연식이 있는 집이라면 아마 단열성은 다소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단열성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수분문제의 유무다. 수분문제라고 한다면 누수, 결로, 곰팡이, 집벌레 거기다가 악취까지 연계가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열성보다 더욱 타격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즉 다소 덥거나 추운 집에서는 전기세와 난방비를 좀 더 지출하면서 그럭저럭 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겠지만 난치성 누수문제를 가지고 있는 집에서는 생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줄줄새는 물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집벌레 그리고 설상가상으..

주택검사는 건강진단에 빗대서 비유를 하는 것이...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격년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라고 연락이 온다. 그런데 몇년에 한번 병원에 갈까말까할 정도로 본인의 건강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귀찮아서 건너뛰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도 코로나때문에 한해를 건너뛴 경우인데 올해는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산을 오르거나 자전거타기, 조깅을 하는 등의 신체활동이 생활의 일부여서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능력에는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는 상황이지만 내부장기들과 심혈관의 상태는 어떠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외부의 건강상태만으로 내부의 건강상태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속병을 앓고 있거나 초기단계를 넘어서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연단..

목조주택이라면 주인장의 관심과 관리가 좀 더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콘크리트주택이 대세인지라 전체주택 중에서 목조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일년에 대략적으로 만채정도가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고 시공과정을 지켭보지 않은 경우에는 목조인지아닌지 구분이 쉽지 않다. 다양한 마감재료를 활용해서 외부를 잘 꾸며놓기 때문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의 관리방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다. 관리는 실내와 집주변을 청소하거나 깨끗하게 유지하는 정도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실내와 집주변만이라도 수시로 청소하고 가꾸는 것도 관리이기는 하다. 귀찮아서 이것 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방치되고 있는 집들도 있을테니까말이다. 주택에서 골치아픈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수분문제와 관련이 되면서부터다. 수분문제는 물과 ..

주택검사의 기본, 수분측정

초겨울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는 계절이듯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다. 구름이 거의 없는 청명한 날씨 덕분에 해가 진 밤에는 더욱 추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 바로 천공복사 혹은 냉각복사라고 호칭되고 있는 현상에 의해서 하늘로 체온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구름이 많으면 방어막을 형성해서 복사현상을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는데 지금과 같은 계절은 방어막이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주택에 있어서는 원기회복의 계절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다. 건조한 대기 덕분에 긴 여름철 동안 여기저기 축축했던 곳들이 잘 건조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수분문제는 주택문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주택에 있어서 수분관련 문제만 없다면 별다른 문제가..

누수테스트

올여름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예년과 비교해 볼 때 무엇보다 비가 많이 내렸다. 올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잊을만 하면 전국 이곳저곳에 산불이 발생하곤 했는데 불과 몇개월의 차이를 두고 극과 극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미디어에서 줄기차게 표현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큰 것 같긴 한데 하여간에 변화무쌍한 자연의 이치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올여름의 장맛비와 지나간 태풍 힌남노로 인해서 수해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기분좋지 못할 수 도 있겠지만 쏟아져내리는 빗물은 주택의 내구성 테스트측면에서 가장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가장 골치아픈 요소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바로 일사과 수분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누수예방의 기본원칙, 틈새를 막아라!

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3가지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첫번째 구성요소라면 당연히 소스인 물이 필요하다. 물이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누수발생은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구성요소는 이 물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집들은 지붕, 옥상, 혹은 베란다로부터 연결된 옆으로 길쭉한 홈통과 세로로 세워진 선홈이 시공되어 있을 것이다. 지붕, 옥상, 베란다에 쏟아져내리고 있는 빗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통로가 필요하다. 홈통과 선홈통과 같은 무지막지하게 큰 통로가 실내로 연결된 경우라면 아마 물바다가 되기 쉽상일 것이다. 그런데, 실내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라면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새가 누수의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