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나는 금액으로 계약을 한 신축인데 창문의 틈새로 겨울철 찬바람이 스며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거 하자아냐?"하면서 하자접수를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서 우선적으로 PC나 스마트폰 자판을 두드리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결론만 예기하면 하자가 아닐 가능성이 무진장 높다. 다름아닌 2중창인 경우라면 말이다. 구조적으로 원래 틈새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유리판을 샤시에 끼워넣고 밀봉한 구조이기도 하고 거기다가 하나의 창으로 외벽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외창과 내창을 구분해서 프레임에 끼워넣고 수시로 여닫는 방식인지라 상단과 하단 그리고 겹치는 부분에 틈새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러한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풍지판과 모헤어 등을 활용해서 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