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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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연식의 단독주택을 구입 후 리모델링을 한다는데...

위 사진은 70년대 후반에 지어진 단독주택의 외벽이 천공된 모습이다. 외벽체에 구멍을 낸 상태이기 때문에 벽체의 구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조건이다. 주택의 뼈대가 되는 골조의 종류뿐만 아니라 단열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예상대로 단열재는 안보인다. 외장재, 골조, 석고보드, 벽지의 순서로 구성된 벽체다. 집의 상태로 미루어보아 추정하건데 당시에는 건축비가 좀 들어간 고급주택에 해당했을 듯 싶다. 또한 중간중간에 개보수공사를 통해서 현재에 까지 이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콘크리트주택의 단점 중 하나인 열교를 원천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외단열시공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작업의 난이도와 비용을 고려한다면 내단열이 경제적임을 부정할 수 는 없다. 그리고 클래식한 외관을 선호한다면 외관의 ..

목조주택 하우스랩 시공비교 - 스테이플 vs 캡스테이플

목조주택은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특성때문에 투습방수지인 하우스랩으로 OSB표면을 둘러싸맨다. 이때 고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해머타카를 사용해서 타카핀을 엄청 때려박은 후 외장재로 덮는 수순으로 이어진다. 하우스랩을 만져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질이 강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종종 하우스랩 시공과정이 마무리된 후 상당기간 외부환경에 노출된 채로 방치가 된 공사현장도 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타카핀이 박힌 채 내리쬐는 일사와 열, 때로는 강한 바람과 빗줄기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된 모습에 '과연 괜찮을까?'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위 사진은 하우스랩 시공관련 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북미에서 빌더와 유트버로 활동하고 있는 맷라이징거가 촬영한 영상에서 타카핀과 캡을 씌운 타카핀의 누수관련 비교영상이다...

홍수대비용 하우스?

floating house, 단어 뜻 그대로 물 위에 떠 있는 집이다. 예전에는 수상가옥으로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가 갈수록 여름철동안 퍼붓고 있는 강수량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하천범람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는지대가 낮은 하천주변이라면 한번 정도 상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위 사진도 디자인만 다를 뿐 용도는 같다. 생긴 것은 주택보다는 까페분위기를 물신 풍기고 있다. 위 집들은 육지의 절반이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의 사례지만 경관좋은 하천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주택이나 별장을 꿈꾸고 있는 분들이라면 홍수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택은 지대가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고 기초가 높아야 물과 관련된 문제로 ..

소핏벤트와 릿지벤트의 조합에 파워밴트를 추가하면...

목조주택의 기본적인 지붕환기시스템이라면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소핏벤트와 릿지벤트의 조합니다. 처마끝부분의 하단을 통해서 흡입된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용마루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되는데 이때 실내에서 발생된 공기와 습기도 상승압력에 의해서 함께 외부로 배출된다는 것이다. 이미 북미에서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증된 지붕환기시스템이다.  그런데 지붕의 환기를 좀 더 강화시키려는 의도로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기존의 소핏벤트+린지벤트시스템에 파워벤트를 추가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지붕환기의 효율성이 좀 더 강화되었을까?그러나 기대하는 달리 오히려 비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초래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공기는 언제나 가장 저항이 적고 가깝고 쉬운 경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파워밴트의 작동으로 바로 옆에 위..

단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위 사진은 단열성을 보강하기 위해서 외벽의 내측벽면에 붙여놓았던 얇은 반짝이 단열재를 일부 제거한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벽면의 하단부에 시커먼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이다. 대상 주택은 90년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2층 빨간벽돌집이다. 90년대만 해도 단열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했던 시기라 단열재의 사용없이 시공된 집들이 적지 않았다. 이 집도 역시 단열재가 없는 상태였다. 단열재가 없으면 당연히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된다. 단열재의 역할이 여름철에는 외부의 열이 내부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시켜주고 겨울철에는 실내의 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인데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열재가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열의 이동을 지연시켜주는 단열재의 기능도 한계가 ..

구옥구입 후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창문교체를...

공동주택의 얼굴마담격인 아파트의 경우도 신축급이 부지기수인 반면에 다소 연식이 있는 구축단지의 숫자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인 것 같다. 그래도 구축아파트의 값이 오래된 단독주택보다는 비싼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다. 하기사 예전같았으면 오래된 구옥은 집값을 쳐주지도 않았다. 단지 땅값정도만 받을 수 있었다. 서울및 수도권 혹은 지방대도시를 제외하면 오래된 구축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값이 저렴한 편이여서 구매계약 후 리모델링이나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유리창만을 교체하고 입주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좀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들 돈으로 자기들이 살 집을 고치거나 꾸민다고 하는데 감놔라 배놔라할 입장은 아닌 듯 하지만 주택을 구성하는 다양한 건축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한 이해, 열, 공기, 수분의 이동원..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사람 나이 30세라면 청년급에 속한다. 정부에서도 39세까지는 아직 젊은 청년으로 구분해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기사 우리나라 평균 나이가 44세 전후이니 평균에 못 미치는 나이대라면 젊은 나이 인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런데 준공 후 30년 정도의 연식이 있는 아파트라면 사람의 나이대와는 다르게 구축에 속한다. 이 소위 구축 아파트단지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상황인데 신축아파트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구축아파트를 구입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다양한 내부 외장재로 꾸며지고 가려져서 그렇지 내부의 속살격인 골조의 상태는 양호하지 못 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욕실 방열기 철거 후 누수...

준공 후 몇년 지나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시공사의 서비스차원에서 욕실바닥에 난방관을 연결해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전 아파트에는 욕실바닥난방이 되지 않았다. 대신에 방열기가 욕실내부의 난방기능을 수행했다. 위 사진은 욕실내부에 위치한 방열기를 철거 한 후 난방관을 주름관으로 연결한 모습이다. 간단하게 방열기만 철거한 경우에는 이와같이 노출식으로 시공이 된다. 반면에 새롭게 욕실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경우에는 미관상의 문제로 타일 뒤로 배관을 연결시키는 시공도 있는데 들려오는 소식은 종종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과 같인 노출식이라면 누수가 생기더라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타일벽체로 가려진 경우라면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타일벽체에 가라진 경우이기 때문에 누수가 생기더라도 해당..

구옥의 유리창 교체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아직 따끈따끈할 정도의 신축 주택들도 많지만 반면에 연식이 오래된 주택들의 수도 수백만호 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식이 오래된 주택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부족한 단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서운 겨울철 칼바람의 주요통로가 되는 오래된 유리창을 큰 마음 먹고 이번기회에 교체하려는 세대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주의사항이 있다. 공기의 이동통로 즉 틈새가 많았던 단창이나 알루미늄창을 플라스틱틀로 무장된 최신의 이중창 이상급으로 바꾸게 되면 그동안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던 공기의 이동통로가 막히게 되면서 실내습도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창문결로가 생기는 실내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로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