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RELEVANT TOPICS/주택 리모델링 23

반백년 연식의 단독주택을 구입 후 리모델링을 한다는데...

위 사진은 70년대 후반에 지어진 단독주택의 외벽이 천공된 모습이다. 외벽체에 구멍을 낸 상태이기 때문에 벽체의 구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조건이다. 주택의 뼈대가 되는 골조의 종류뿐만 아니라 단열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예상대로 단열재는 안보인다. 외장재, 골조, 석고보드, 벽지의 순서로 구성된 벽체다. 집의 상태로 미루어보아 추정하건데 당시에는 건축비가 좀 들어간 고급주택에 해당했을 듯 싶다. 또한 중간중간에 개보수공사를 통해서 현재에 까지 이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콘크리트주택의 단점 중 하나인 열교를 원천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외단열시공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작업의 난이도와 비용을 고려한다면 내단열이 경제적임을 부정할 수 는 없다. 그리고 클래식한 외관을 선호한다면 외관의 ..

단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위 사진은 단열성을 보강하기 위해서 외벽의 내측벽면에 붙여놓았던 얇은 반짝이 단열재를 일부 제거한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벽면의 하단부에 시커먼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이다. 대상 주택은 90년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2층 빨간벽돌집이다. 90년대만 해도 단열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했던 시기라 단열재의 사용없이 시공된 집들이 적지 않았다. 이 집도 역시 단열재가 없는 상태였다. 단열재가 없으면 당연히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된다. 단열재의 역할이 여름철에는 외부의 열이 내부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시켜주고 겨울철에는 실내의 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인데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열재가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열의 이동을 지연시켜주는 단열재의 기능도 한계가 ..

구옥구입 후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창문교체를...

공동주택의 얼굴마담격인 아파트의 경우도 신축급이 부지기수인 반면에 다소 연식이 있는 구축단지의 숫자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인 것 같다. 그래도 구축아파트의 값이 오래된 단독주택보다는 비싼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다. 하기사 예전같았으면 오래된 구옥은 집값을 쳐주지도 않았다. 단지 땅값정도만 받을 수 있었다. 서울및 수도권 혹은 지방대도시를 제외하면 오래된 구축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값이 저렴한 편이여서 구매계약 후 리모델링이나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유리창만을 교체하고 입주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좀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들 돈으로 자기들이 살 집을 고치거나 꾸민다고 하는데 감놔라 배놔라할 입장은 아닌 듯 하지만 주택을 구성하는 다양한 건축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한 이해, 열, 공기, 수분의 이동원..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사람 나이 30세라면 청년급에 속한다. 정부에서도 39세까지는 아직 젊은 청년으로 구분해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기사 우리나라 평균 나이가 44세 전후이니 평균에 못 미치는 나이대라면 젊은 나이 인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런데 준공 후 30년 정도의 연식이 있는 아파트라면 사람의 나이대와는 다르게 구축에 속한다. 이 소위 구축 아파트단지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상황인데 신축아파트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구축아파트를 구입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다양한 내부 외장재로 꾸며지고 가려져서 그렇지 내부의 속살격인 골조의 상태는 양호하지 못 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욕실 방열기 철거 후 누수...

준공 후 몇년 지나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시공사의 서비스차원에서 욕실바닥에 난방관을 연결해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전 아파트에는 욕실바닥난방이 되지 않았다. 대신에 방열기가 욕실내부의 난방기능을 수행했다. 위 사진은 욕실내부에 위치한 방열기를 철거 한 후 난방관을 주름관으로 연결한 모습이다. 간단하게 방열기만 철거한 경우에는 이와같이 노출식으로 시공이 된다. 반면에 새롭게 욕실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경우에는 미관상의 문제로 타일 뒤로 배관을 연결시키는 시공도 있는데 들려오는 소식은 종종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과 같인 노출식이라면 누수가 생기더라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타일벽체로 가려진 경우라면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타일벽체에 가라진 경우이기 때문에 누수가 생기더라도 해당..

구옥의 유리창 교체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아직 따끈따끈할 정도의 신축 주택들도 많지만 반면에 연식이 오래된 주택들의 수도 수백만호 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식이 오래된 주택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부족한 단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서운 겨울철 칼바람의 주요통로가 되는 오래된 유리창을 큰 마음 먹고 이번기회에 교체하려는 세대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주의사항이 있다. 공기의 이동통로 즉 틈새가 많았던 단창이나 알루미늄창을 플라스틱틀로 무장된 최신의 이중창 이상급으로 바꾸게 되면 그동안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던 공기의 이동통로가 막히게 되면서 실내습도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창문결로가 생기는 실내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로가 생..

석고보드가 단열재라고요?

전국적으로 신축급 아파트단지가 부지기수인 상황이지만 반면에 연식이 30년이 넘어가고 있는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수 역시 수백만호 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다소 연식이 있는 주택들의 공통된 특성이라고 한다면 부족한 단열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90년대까지도 주택의 단열성능이 많이 부족했다. 그나마 30mm 스티로폼 단열재라도 외벽에 붙여 시공한 집은 단열성능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수십년 동안 무더운 여름철과 매서운 겨울철을 경험하다보니 극강의 정신력과 근검정신으로 버티던 주인장들의 나이와 체력도 예전같이 못해서 결국 목돈이 투입되는 인테리어공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인 듯 한데 우려되는 점은 주인장들이 주택의 단열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고 공사를 하는 인근 ..

30년이 경과되고 있는 아파트 욕실의 리모델링 현장인데...

아파트욕실 리모델링현장 사진이다. 천장마감재를 탈거한 윗집 슬라브의 본 모습이다. 슬라브의 뼈대가 되는 철근이 시커멓게 부식이 되었고 피복이 탈락된 상태다. 피복두께가 40mm정도는 될 텐데 왜 이런상태가 되었을까? 물론 준공 후 30년이 경과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좀 심각하다. 단순히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로 인한 문제는 아닐 듯 하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라면 콘크리트 표면의 결로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즉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가 원인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마 윗집 방수층 훼손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30년동안 천장마감재에 가려진 채 서서히 철근의 부식이 진행되어 온 것이다. 눈에 보이는 타일시공이 문제가 아니라 천장슬라브보수 및 보강이..

구축아파트 발코니 천장의 모습인데...

위 사진은 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아파트의 발코니천장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천장표면의 페인트가 다 들떠있고 거기에 곰팡이에 한마디로 난리인 상황이다. 왜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 이런상태가 된 이유는 구축아파트 발코니의 구조적인 문제가 직접적인 주요원인이기도 하지만 집주인의 적절하지 못 한 관리도 한 몫 단단히 한다는 것이다. 90년대에 지어진 구축아파트 발코니의 경우는 단열시공이 안되어있고 사진이 보여주듯이 알루미늄샷시에 단창이다. 단열성능과는 거리가 먼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겨울철동안에는 창문과 샷시 그리고 벽체표면에 결로가 많이 생겼을 것이다. 발코니의 조건이 거의 외부와 유사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수시로 결로수를 잘 닦아주고 낮동안에는 주기적인 환기로 발코니표면을 건조시키는 등 지..

구축 아파트 발코니확장은 윗집과 아랫집의 상황을 고려해야...

지금 이시간에도 발코니확장여부로 고심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을 듯 하다. 발코니확장은 2005년 11월경부터 합법화되었으니 불법은 아니다. 그런데 요즈음 트렌드가 기본확장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 것 같다는 소식을 접한 나머지 오직 확장된 거실공간에만 생각이 매몰되어서 섣불리 확장공사를 했다가는 때늦은 후회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는 편이 좋을 듯 하다는 것이다. 발코니확장을 하려면 우선적으로 윗집과 아랫집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아니 내집 발코니확장을 하는데 윗집과 아랫집과 뭔 상관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신들 한데 잘 아시겠지만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윗집 그리고 아랫집과 연결된 구조다. 그래서 윗집과 아랫집의 확장여부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하자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