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141

유리창이 뿌옇네....

안개낀 날 유리창 외부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안개의 입자는 아주 미세한 물방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개 낀 날도 아니고 유리창이 뿌옇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위 사진처럼 말이다. 유리창 내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부도 아니다. 딱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에서 말이다. 이러한 유리판 내부표면에 끼인 안개는 해가 뜨고 온도가 올라가면 어느순간 사라진다. 사실 일사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건조가 되는 것이다. 원인은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를 밀봉하고 있는 실링재의 미세한 틈새로 수분을 머금고 있는 공기가 침투해서 생긴 것이다. 즉 유리창의 교체시기가 도래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유리창 교체비용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아마 방치가 된다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저 안개의 크기가 ..

겨울철에 벽돌벽에 발수제를 발라도 되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름철은 아니지만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눈덩어기가 벽돌의 표면에 달라붙어 있다가 녹아내리면서 벽돌내부로 흡수가 될 수 도 있다. 벽돌은 태생적으로 미세한 공극 즉 구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벽돌 원재료와 제조방식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는 있다. 이러한 벽돌의 특성을 간파한 일부 주인장들이 겨울철에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눈덩어를 통한 누수피해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직접 발수제를 바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기 때문이다. 날씨가 춥다는 것은 발수제의 끈적임 즉 점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차가운 벽돌의 표면과 접착력이 좋을 수 없다. 거기다가 발수제가 수용성성분이라면 벽돌의 공극내부로 침투할 수 도 있는데..

우레탄 방수피막이 뽈록뽈록

위 사진은 옥상의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우레탄방수피막이 뽈록뽈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흡사 피부위에 생긴 물집과 흡사한 것 같다. 그래서 물집, 수포를 의미하는 blister라고 영어권에서는 호칭하기도 한다. 그런데 시공초기의 깔끔한 모습은 어디가고 왜 저런 상태가 된 것일까? 이유는 여러요인과 관련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된 상태라는 것이 가장 영향이 크다. 외부라면 기본적으로 뜨거운 일사와 열, 빗물, 눈, 바람, 기온차 등의 자연적인 요소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온도차가 최대 60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상황도 생기곤 한다. 이러한 자연조건의 영향으로 초기에 갖추었던 피막이 수축과 팽창, 동결융해를 거듭하면서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골치아픈 옥상누수

내구성의 대명사 콘크리트의 주요특성 중 하나가 바로 크랙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 크랙이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주택의 안전과 관련된 경우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주택에서 구조적인 안전과 관련된 크랙이 발생되는 경우는 연식이 아주 오래된 주택에서나 볼까말까하지 주변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크랙은 주택의 구조적인 안전관련문제보다는 주로 누수문제와 자주 연결된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슬라브의 크랙 즉 옥상바닥에 생긴 크랙이라면 누수의 하이웨이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슬라브의 상단과 하단을 꿰뚫고 있는 관통크랙이라면 천장누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비가 무진장 많이 내린 지난 여름철에도 누수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내린 폭설로 인해서 천장누수문제가 생긴 집들이 있는 ..

세라믹사이딩은 세라믹이 아니다?

세라믹사이딩의 원조국가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에는 90년대 초부터 소개되기 시작해서 근래에는 주택의 고급외장재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한동안 스타코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앞장 세워서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근래에는 수요가 주춤한 모양새다. 아무래도 시공초기에는 산뜻해 보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크랙이 생기고 표면에 자리잡은 먼지로 인해서 지저분해지는 특성이 수요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아주 오랜기간동안 별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하는 세라믹사이딩이 사실 진짜 세라믹은 아니다. 진짜 세라믹이라면 우주선의 외장재로 사용될 정도로 아주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재료인데 시중에서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사이딩은 시멘트사이딩을 코팅한 재료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라믹코팅 시멘트사이딩..

도심형 종유석의 성장속도는?

위 사진은 도심형 종유석이라고 호칭하는 칼데마이트(Calthemite)의 모습이다. 다른 호칭은 urban stalacties, soda straw, calcite straw등으로도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주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부를 통과한 수분이 외부의 공기를 접하게 되면서 구조물의 표면에 침착되면서 생기게 된다. 즉 콘크리트의 주요재료인 시멘트와 자갈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이 내부로 침투한 수분에 녹으면서 수산화칼슘으로 변하는데 중력에 의해서 아래방향으로 흐르다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접하게 되면서 탄산칼슘으로 탈바꿈 된 것이다. 궁금한 점은 성장속도가 얼마나 빠를까인데 일반적인 동굴내부에서의 성장속도보다는 최대 360배 정도 빠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적절한 조건이 맞을 때인데 매 11분마다..

목조주택 지붕의 단열을 스프레이폼으로 했다면...

위 사진을 보면 지붕재인 OSB의 색깔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은 실내생활공간이고 오른쪽은 주차장지붕이라고 한다. 색깔이 짙은 쪽은 지붕재가 상했다는 의미다. 실내생활을 하면서 발생된 습기가 투습성이 있는 연질스프레이폼을 통과한 후 차가운 지붕재의 표면과 만나게 되면서 결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건조가 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결국 지붕재인 OSB가 상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반해 실내주차장쪽은 생활습기문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붕의 단열을 연질스프레임폼으로 마무리한 경우라면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점검구를 통해서 단열면을 보아서는 OSB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지관리차원에서는 일..

비가 내리지 않는데 지붕누수?

아직 낮기온은 다소 덥지만 해가 지고 난 이후와 해가 뜨기 전까지의 온도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즉 일교차가 크다는 것이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로발생의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하늘에 구름한 점 없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는데 이는 구름이라는 보호층이 없는 조건임으로 심야시간에 그만큼 냉각복사가 심하다는 것도 의미한다. 비가 내리지도 않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지붕이나 외벽을 통해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면 누수의 원인은 결로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붕을 징크와 같은 금속재로 덮은 경우라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인데 심야시간에 냉각복사에 의해서 차가워진 지붕재의 표면에 살포시 자리잡고 있던 이..

유리섬유 샌드위치 패널(판넬) 악취

위 사진은 유리섬유 샌드위치패널의 일부를 잘라내 모습이다. 빵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는 먹음직스러운 카스테라의 한 조각으로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준불연자재로 샌드위치패널 내부에 넣어지는 유리섬유는 아무래도 주택용 유리섬유보다는 밀도가 높다. 중요한 점은 이 유리섬유는 물에 젖으면 문제가 생긴다. 단열성의 저하는 물론이거니와 기대치 않는 악취가 발생을 하게 된다. 물론 약간 젖더라고 잘 건조가 되는 조건이면 별 문제는 없다. 그런데 샌드위치 패널내부의 유리섬유가 젖게되면 원활한 건조와는 거리가 먼 조건이기 때문에 방치가 되면서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진다. 대형까페의 경우라면 냄새에 민감한 고객으로 부터 민원이 접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 금속재표면에 결로가 맺..

목재의 함수율20%의 의미는...

주택은 뼈대격인 골조를 어떠한 재료를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콘크리트주택, 샌드위치패널주택, 목조주택, 스틸주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주택의 유형이 아니라 사용되는 건축재료의 특성을 고려해서 하자의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는 주택을 짓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의 유형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재료가 있는데 바로 목재다. 무엇보다 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쉽게 가공이 가능하다는 특성때문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친자연적이라는 이미지도 한몫하고 말이다.  위 사진은 창문주변의 함수율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수치가 32%를 나태내고 있다. 100%도 아니고 32%정도면 조금 젖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32%는 저 수분측정기가 나타낼 수 있는 함수율의 최대치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