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은 다양한 재료들의 조합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특히 국민들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콘코리트 주택의 경우 사실상 뼈대는 철근이다. 뼈대가 없는 무근콘크리트의 경우 압축강도에는 강하나 인장강도와 전단강도 등에는 약하기 때문에 철근을 배근해서 이 약점을 강화시킨 것이다. 그래서 철근강화콘크리트가 원래의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내구성과 강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도 시간의 경과와 함께 재료가 갖추었던 초기의 특성이 약화되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어찌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인공적인 힘으로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태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