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 정도만 해도 주말과 공휴일 혹은 여름 휴가철,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시즌 정도가 아니면 평일의 전국을 이어주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여유로웠던 것 같다. 그랬던 고속도로의 상황이 요즈음에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연휴가 낀 공휴일이나 그렇게까지는 큰 차이는 없어진 것 같다. 그 이유를 좀 생각해보니 지난 20년 동안 현업에서 은퇴하신 시니어분들의 숫자가 한해 한해 계속해서 늘고 있었던 것이다. 오래 전 고등학교시절 사회시간에 배웠던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고 초고령 사회에 이미 접어들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가마득한 미래의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약 5년 정도 뒤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