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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습도 말고 다른 습도측정법은...

유맨CPI 2024. 3. 19. 13:20

위 사진은 아주 일반적인 온습도계의 모습이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한개 이상씩은 구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실내 온도와 습도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말이다. 각 가정에서 실내온도와 습도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집자체의 건강성 저하문제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의 건강에 까지 자칫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지 못한다면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내생활을 하면서 습도관리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일반적인 판단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온습도계가 나타내는 수치인 상대습도인데 말 그대로 온도변화에 따른 상대적인 습도의 양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공기중에 실제로 어느정도의 양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공기중에 실제 어느정도의 양이 포함되어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수치가 있는데 바로 Grains Per Kilogram(G/kg)이다. 줄여서 GPK라고도 표현한다.   

 

 

Grain은 단어가 의미하듯이 낱개의 알이란 뜻이다. 1 Grain은 64.79891mg, 약 65mg이다. 쾌적한 실내습도라고 한다면 30~50%정도다. 60%가 넘어가면 실내습도관리에 적색신호가 켜진상태인데 GPK에도 판독기준이 있다. G/kg이 1이하는 매우 건조한 공기, 4~10은 비교적 편안한 공기, 16이상은 매우 습한 공기를 의미한다. 사실 상대습도만큼 널리 통용되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것도 있구나하고 참고사항정도로 여기면 될 듯 싶다.

1GPK는 1kg의 상자안에 공기방울들이 들어있는데 살색방울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