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뉴스에 올 겨울은 춥지않은 겨울이 될거란 예보를 하더니만 겨울도 거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예보가 거의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지내고있는 강원도 평창 시골집도 지난 주부터 거의 봄날씨의 연속이니 말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봄, 여름, 가을동안은 비교적 환기를 잘 시킬 것이다. 물론 창문을 열어놓아도 춥지 않기때문이다.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주기적인 환기를 시키지않으면 실내공기의 질뿐만아니라 적정 실내습도유지에도 좋지 못하다. 여기서 말하는 실내습도는 온도에 따라서 습기의 양이 변화는 상대습도(Relative humidity)를 의미하고 단위로는 %를 사용한다. 너무 높거나 낮은 실내습도는 좋지 못하다. 가정에서 너무 높은 실내습도는 곰팡이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건강관련문제를 야기할수 도 있다. 반면에 너무 낮은 실내습도는 피부건조증과 목관련 통증등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적절한 실내습도 관리는 집의 내구성뿐만 아니라 거주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건강관리지표가 될수 있기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요령은 간단하다. 습도계 하나 장만해서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하면 된다. 특별히 비싼 습도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저렴한 디지털 제품도 엄청 다양하고 성능도 가정에서 사용하는데는 별다른 문제점도 없다.
창문이 울고 있다면 습도가 높다는 명백한 증거이니 반드시 실내습도를 조절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 거주자 중 한 사람이 결로와 곰팡이 문제로 울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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