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만에 작업을 했다. 요며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졌는데 거기다가 내리쬐는 햇빛에 수분들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해서 이중고를 겪으면서 작업한 하루였다. 판재에 못과 핀만 수백개 이상 뽑은 것 같다. 덕분에 손목과 팔꿈치의 통증이 다시 꿈틀거린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는데 잊고있었던 내 생일이라고 하면서 형이 치킨을 공수해 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컨디션 조절 겸해서 다소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