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아파트와 신축아파트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월패트와 같은 편의장비의 추가 뿐만 아니라 저층의 필로티구조, 외벽디자인과 색상변화, 에어컨 실외기실의 유무, 발코니의 기본확장, 실내대피실, 팬트리, 환기시스템 등의 변화 등을 꼽아 볼 수 있겠다. 좀 더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층간소음으로 말이 많은 바닥두께의 변화가 있다. 2000년 이전 아파트의 경우에는 바닥두께가 120mm였고 150mm, 180mm를 넘어서면서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210mm다. 거기다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서 바닥에 30mm정도의 소음재도 깔고 있지만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모두가 바라는 층간소음으로부터의 해방과는 요원한 상황이다. 바닥두께의 변화 뿐만 아니라 단열성능면에서도 2000년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