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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수해 지역이라면 주택의 형태가 좀 바뀌는 편이...

유맨CPI 2023. 8. 30. 11:18

매년 장마철만 되면 수해때문에 거주민들이 생고생을 하게 되는 지역들이 있다. 해안가나 강변, 지대가 낮은 곳 등의 소위 상습수해지역이 이에 해당할 듯 하다. 거의 매년 혹은 격년을 주기로 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곳들도 있는 것 같다. 그때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임시이동주택과 보급품을 제공해주거나 일정금액의 수해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같다.

  

수해를 입게 되면 위 사진처럼 집안에 있던 거의 모든 가구류, 전자제품류, 의류, 이불류, 서적류 등을 밖으로 끄집어 내고 깨끗한 물을 사용해서 물청소를 해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물로 피해를 입었지만 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습수해지역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위 사진은 수해로 인해서 집을 새로 짓고 있는 모습이다. 북미의 모습이다. 한번의 아픔을 겪은 만큼 수해를 대비해서 1층은 피로티형태로 짓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상습피해지역에 해당된다면 좀 생각을 달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비용이 가장 문제이긴 하겠지만 매년 수해로 인해서 매몰되는 비용을 고려해볼 때 장기적인 유지보수측면과 심리적인 안정성측면에서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이 될 듯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