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틈을 이용해서 청태산자연휴양림까지 왕복하는 라이딩을 했다. 시간은 약두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총이동거리는 30KM정도가 걸렸다. 시골집에서 출발해서 면온IC를 지나서 영동고속도로 옆 구도로를 이용하는 코스다. 업힐 구간은 약7KM정도이다. 경사도가 그리심하지 않아서 약간의 근력과 의지가 필요할뿐 고난도의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갑자기 신나게내려오는 다운힐 구간이 생각나서 헐레벌떡 다녀왔다. 시속60KM정도의 속도로 정말이지 신나게 내려왔다. 물론 안전에 주의하면서 말이다. 약간의 피로감이 있어서 오늘밤도 텐트위에 떨어지는 빗방을 소리를 들으면서 곤히 잘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