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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산과 나

금당산 2코스

유맨CPI 2019. 8. 11. 19:21

지금까지 금당산을 여러번 오르내렸으나 언제나 같은 코스였다. 시골집에서 출발해서 금당산 정상에 오른 후 시골집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아침을 일찍 먹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불현듯 금당산 넘어 금당사가 생각이 났다. 생각이 남김에 얼른 긴팔과 긴바지를 챙겨입고 스틱과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를 준비해서 출발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골집 개 깜순이가 앞장을 섰다. 금당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계곡물을 건너야 되는데 출생한지 약 7개월정도밖에 안되서 그런지 깜순이는 물을 건너지 못해서 깨~갱 소리만 애처럽게 부르짖으면서 나를 불렀으나 약간 귀찮은 것도 있고 산이 진드기 천국이라서 모른척 하고 산에 올랐다.

 

비교적 천천히 올라서 금당산 정상까지 한시간이 약간 넘게 걸렸다. 주저함없이 바로 반대편 코스로 하행을 시작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적어서 그런지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두서너 번씩이나 길을 잃고 약간 헤매였다. 백암동 2KM란 이정표를 따라서 몇번씩이나 미끄러지고 넘어질 듯 한 후 약 한시간 남짓 시간이 경과하니 금당사에 도착했다. 주지스님 혼자 기거하시는 곳이라 규모가 작은 사찰이다.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어서 간단하게 세면한 후 금당사 안내판까지 내려온 후 늘 석식 후에 라이딩 하는 평창강 강변코스를 따라서 시골집까지 걸었다.

금당사 안내판부터 금당사까지 1.5KM정도인데 업힐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부터는 종종 라이딩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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