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가장 단열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바로 창문이다. 예전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단창에 비해서는 단열성과 기밀성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단열재에 비할 바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두께자체가 얇기 때문이다. 그러면 두께를 좀 더 넓직하게 만들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유리창의 단열성능은 유리판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에 충전된 공기 혹은 아르곤가스나 크립톤가스가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공기를 충전하는 것이 제조비용상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주로 공기가 충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의 간격을 넓직하게 하면 단열성능이 오히려 줄이든다. 다름아닌 공기의 흐름 즉 대류현상이 발생을 하게 되면서 단열성이 저하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의 간격이 12mm정도일 때 공기의 단열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공기보다 밀도와 단열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아르곤 가스를 충전하는 경우는 좀 더 간격을 녋혀서 제조하고 있고 당연히 제조비용은 상승된다.
주택검사나 주택단열검사 혹은 신축주택의 사전점검이나 사후점검 등에 창호검사를 하게 되는데 위에 나열된 사진속의 내용정도만 점검해도 엉터리 주택검사는 아닐 듯 싶다.
1. 창문상단과 하단의 맞물림 높이
맞물림 높이가 적절하지 못하면 안전상의 위험이 있고 외부공기와 습기의 통로가 될 수 있다.
2. 스타퍼 시공
손끼임 방지를 위해서 스타퍼의 시공은 기본이다.
3. 유리창의 종류
주택용/로이코팅여부/아르곤충전 여부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4. 로이코팅위치확인
로이코팅창의 경우 코팅면의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5. 물끊기 홈 시공확인
우리나라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물끊기 홈의 시공은 기본사항이다.
6 .창문안전난간 높이와 고정
창문안전난간대의 높이는 바닥으로 부터 120cm이상이고 튼튼하게 고정되어져 있어야 한다.
7. 기밀성점검
풍량계를 활용해서 창문의 기밀성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8. 보강대확인
주방창을 제외하고는 창문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철재보강대가 삽입되어 있어야 한다.
9. 열화상점검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지만 열화상카메라로 단열성과 기밀성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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