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stucco에 대해서 알아본다. 정확한 발음은 스터코나 스토코에 가까운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토코(드라이비트)는 사실 오리지널 스토코가 아니다. EIFS(Exterior insulated finishing system), 즉 외단열마감시스템을 스토코가 아니면 드라이비트(제조사 명)라고 혼용되어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EIFS은 유럽에서 발전되었고 처음에는 주로 벽돌집의 단열개선책으로 사용되다가 세계2차대전이후 1960년대부터 북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석유파동과 고효율성 에너지 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1970년대에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누수관련피해로 인해서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천문학적인 소송사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으나 개선책(투습방수지와 EPS사이의 Air gap으로 공기순환 및 건조기능 향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여 미국에서도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전통방식의 오리지널 스토코는 3 코팅 방식이다. 베이스 코팅, 세컨(브라운) 코팅, 피니쉬 코팅으로 두께가 약 1인치정도가 되고 모던방식의 스토코는 2코팅 방식으로 베이스 코팅, 피니쉬 코팅으로 오리지널방식보다는 약간 두께가 얇다고 한다. 크랙등의 하자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베이스 코팅 후 약 1~2일 정도, 세컨 코팅 후 약 1~2주일 정도의 건조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니 오리지널 방식과 모던방식의 스토코를 우리나라에서 보기는 쉽지 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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