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2024/11 12

지붕에 쌓인 눈은 하중문제 뿐만 아니라...

지붕에 쌓인 눈은 단지 하중문제와 관련이 되는 것이 아니다.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바람, 일사, 위치, 지붕의 형태 등에 따라서 의도치않게 동결융해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누수문제다. 지붕의 보호막격인 지붕재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약화시킬 수 있다. 눈과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게 된다면 말이다. 물론 지붕의 골조유형, 지붕재의 종류와 시공상태, 지붕의 형태, 위치조건에 따라서 상황은 다를 수 있다. 사실 지붕에 쌓인 눈이 몇센티 정도면 별 문제가 안된다. 해가 뜨게 되면 금방 녹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폭설처럼 습하고 적설량이 40센티정도가 넘어가는 경우라면 당분간 쉽게 녹지 않기 때문에 치워주는 것이 유지관리상 적절하다. 문제는 추락의 위험성..

갑자기 창문에 결로가 맺히네요?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겨울이 온듯 안온듯 하더니 겨울임을 부정할 수 없는 설국이 되었다. 덕분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창문결로로 인해서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결로의 발생원인이 궁금하니 PC나 스마트폰의 자판을 두드리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되고 말이다.실내창문 표면에 결로가 맺힌다는 것은 실내습도가 높다는 증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도 한 몫하고 말이다.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실내습도의 조우로 인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즉 날씨가 추워지니 실내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발생된 결과물이란 것이다. 실내에서 시나브로 잠이 드는 것은 춥다는 이유로 환기를 잘 시키지 않으니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진 것도 의미한다. 이럴 때 서로 반대편의..

세라믹사이딩은 세라믹이 아니다?

세라믹사이딩의 원조국가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에는 90년대 초부터 소개되기 시작해서 근래에는 주택의 고급외장재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한동안 스타코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앞장 세워서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근래에는 수요가 주춤한 모양새다. 아무래도 시공초기에는 산뜻해 보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크랙이 생기고 표면에 자리잡은 먼지로 인해서 지저분해지는 특성이 수요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아주 오랜기간동안 별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하는 세라믹사이딩이 사실 진짜 세라믹은 아니다. 진짜 세라믹이라면 우주선의 외장재로 사용될 정도로 아주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재료인데 시중에서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사이딩은 시멘트사이딩을 코팅한 재료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라믹코팅 시멘트사이딩..

가스탐지기로 곰팡이를 찾는 것이 가능할까?

집에서 원인불명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어디선가 발생하고 있는 곰팡이 냄새일 확률이 높다. 눈에 쉽게 뜨이는 경우라면 곰팡이가 발생된 부분을 청소하거나 물건을 제거하면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좀 더 골치아픈 상황은 눈에는 보이지 않고 고약한 냄새가 어디선가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다. 곰팡이 냄새는 곰팡이의 종류와 곰팡이가 발생된 재료의 특성에 따라서 다소 다를 수 있는데 공통점이라면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든다는 점이다. 곰팡이 냄새를 mVOCs(microbial volatile organic compounds) 즉 미생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이라고 한다. 곰팡이가 배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 곰팡이냄새와 유사한 가스를 확인할 수 있는 가스점검기로 곰팡이..

포탈프레임은 또 뭐냐?

인터넷포탈사이트는 익숙한 단어다. 인터넷을 연결하면 나오는 네이버나 다음, 구글과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포탈(Portal)이라는 단어의 뜻이 정문, 관문, 통로을 의미한다. 주택의 구조와 관련해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다.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콘크리트주택은 하중과는 거의 무관하다. 아파트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그런데 주택의 유형에는 콘크리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적인 이미지의 목조주택도 있는데 아무래도 하중과 관련해서는 좀 약한면이 있다. 거기다가 널다란 거실창과 높은 천장 그리고 2층이상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목조주택이라면 안전과 관련된 하중을 무시하면 안되는데 생각보다 바닥이 처지거나 창문틀이 기운 집들이 적지않다. 현장에서는 목조주택의 특성이라고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경우도 ..

스타코 검사는 이렇게 합니다!

스타코로 주택의 외부를 마감한 집들이 적지 않다. 스타코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색상을 꼽을 수 있을 듯 한데 단점이라면 크랙이 생긴다는 점이다. 외벽에 크랙이 생긴다고 모든 집들에게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에 다소 취약한 목조주택이라면 주의가 요망된다. 왜냐하면 크랙을 통해서 외벽체의 내부로 침투한 빗물이 건조가 쉽게 되지 않는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단독주택업계에서 의미하는 스타코는 외단열미장방식의 인공스타코이기 때문이다. 드라이비트라고 호칭되기도 한다. 이 외단열미장방식은 빗물이 침투하더라도 벽체하부를 통해서 배수가 되지 못하는 방식, 일명 밀봉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벽체내부의 건강상태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목조주택인데 벽체의 최종마감이 드..

스타코외벽이나 치장벽돌외벽의 하단부는...

집의 뼈대를 목조를 이용해서 지은 단독주택들이 있다. 1990년대부터 북미식 경량목조주택이 우리나라에 지어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외벽의 마감을 나무사이딩이나 시멘트사이딩 등으로 마무리해서 구분하기도 쉬웠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기본적으로 네모난 모양인 소위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고 거기다가 다양한 외장재료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사실상 쉽지않다. 그래서 목조주택의 특성이 간과되어 지어졌거나 지어지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특성이라면 다름아닌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토양에 스며든 수분까지도 고려해서 종합적인 빗물관리대책이 이루어져야지만 뒷탈이 적다. 위 사진은 치장벽돌집의 외부모습이다...

목재포스트 하단부 부식

위 사진은 나무기둥 하단부가 부식된 모습이다. 토양과의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서 콘크리트 기초석 위에 나무기둥을 세웠는데 이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콘크리트의 특성이다. 콘크리트를 방수나 방습재료로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콘크리트는 미세한 구성이 많은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한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무기둥과 콘크리트 기초석 사이를 이격시켜주는 간격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 사진들은 콘크리트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시켜주는 포스트 앙카의 모습이다. 이런식이어야 목재기둥의 하단부가 부식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왼쪽 제품이 좀 더 나을 것 같다. 노출된 면이 넓기 때문에 공기순환이 원활해서 잘..

겨울철 비닐로 창문덮기 보다는 차라리 백업재가...

위 사진은 가래떡의 굵기를 나타낸 것이 아니라 백업재의 굵기를 나타낸 것이다. 사실 생긴것은 영락없는 가래떡 모양이다. 스티로폼을 가래떡처럼 뽑아놓은 탄력성 있는 재료인데 온도차이에 의해서 늘어나고 줄어드는 신축팽창이 일어나는 곳에 주로 사용된다. 영어권에서는 back up rod라고 호칭하고 있는 것 같다.    위 그림들이 보여주듯이 창문, 크랙유도줄눈 등에 실리콘의 바탕재로 사용되어서 실리콘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계절적 온도변화의 영향에 의해서 하중을 많이 받는 곳에 이 백업재없이 달랑 실리콘만 사용해서는 실리콘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밀성이 다소 부족한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에 겨울철 월동준비로 비닐로 창문덮기를 하곤하는데 실내공기질 저하와 실내습도문제 때문에 권장할 사..

월동준비로 비닐로 창문덮기는...

날씨가 갑자기 급강하를 하게되니 보일러가동을 시작한 집들도 있는 것 같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월동준비를 한다는 취지로 비닐로 창문을 덮는 집들도 있을 것 같다. 주로 창문주위에 틈새가 많은 구옥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그런데 창문주위를 비닐로 덮어버리게 되면 내년 봄까지는 창문을 개방할 수 가 없게 된다. 창문주위의 틈새로 들어오는 칼바람은 차단할 수 있지만 자연적인 통풍력을 상실하게 됨으로 인해서 실내공기질 저하와 습도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창문주위를 뒤덮은 비닐막 표면에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실내의 따스한 습기가 만나게 되면서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결로수가 적절하게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거나 건조가 되지 못하고 방치가 되면 자연스럽게 곰팡이와 악취문제로 발전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