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위의 환경과 잘 어울리거나 첫 눈에 반 할 정도로 화사한 톤의 색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된 스타코의 외벽모습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도 이런 집에서 한번 쯤은 살아 보고 싶은데...'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밝다고는 표현할 수 없는 회색빛 아파트 색깔에 익숙해진 채 그동안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요즈음에는 아파트단지들의 외벽 색깔도 변하고 있는 상황인 듯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꿈에 그리던 이 스타코 외벽의 집들이 집주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서서히 돌변해서 원형탈모증을 유발시키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주택하자의 대부분은 수분문제로 인해서 생긴다. 그래서 주택의 유지관리에 있어서 첫번째 화두가 어떻게 하면 수분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스타코 수분 침투의 7가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본다.
1. 크랙 - 머릿카락 정도의 크랙이나 명백한 크랙이 있는지 살펴본다. 스타코 크랙이 언제나 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코 수분문제에 있어서 일반적인 증상이다.
2. 일부분의 이탈 - 수분이 침투했다는 증상이어서 만약 스타코 일부분이 떨어지거나 부서지면 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하다.
3. 창문 주위 코킹제의 크랙 - 창문과 그 주위의 코킹제를 통한 수분의 침투는 일반적인 루트이다. 관심을 가지고 창문주위의 피해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4. 축축해 보이는 스타코 - 비기 내린 후 젖은 스타코는 정상이다. 그러나 비가 내린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축축하다면 수분침투의 증상일 수 있다. 항상 축축해 보이는 부분과 변색되는 부분 그리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검고 가는 선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5. 벽 아랫면을 따라서 생긴 크랙과 기포 - 적절하지 못한 수분 배출로 인해서 벽의 아랫면을 따라서 수분침투가 나타날 수 있다.
6. 창문 아래 내부 석고보드의 수분침투 - 창문아래 내부 석고보드가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부드럽게 느껴진다면 외벽으로 부터 침투한 수분이 내부 벽까지 패해를 주고 있다는 증상이다.
7. 지하실 벽의 습기 - 지하실에 수분이 침투할 수 있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스타코 침투에 의해서라고 단정 할 수 없지만 이것은 다른 경고의 징후가 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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