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그리고 날씨와 연관된 열, 공기, 수분 그리고 방사열의 4가지 주요한 물리적인 메가니즘은 실내환경의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의해서 시스템으로서 건물의 거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주택의 설계를 담당하는 건축가, 시공을 담당하는 빌더와 관련 기술자들 그리고 주택에서 오랜기간 동안 머물 주인장들은 주택의 온전한 건강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이러한 물리적인 힘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 시공해야 하며 관리 및 생활해야 한다. .
유도, 대류, 방사열에 의한 열의 흐름, 공기누출과 환기에 의한 건물외피 내부나 건물을 가로지르는 공기의 흐름, 건물외피 내부나 건물 외피를 가로지르는 수분의 흐름,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건물외피 구성재의 단열에 영향을 끼치는 방사열과 같은 이러한 모든 물리적인 메카니즘은 시스템으로서의 건물내부에서 다양한 시간에 걸쳐서 다양한 병합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절기간 동안 열과 따스한 수분을 머금은 공기는 주택외피의 누출을 통해서 외부로 이탈하게 된다. 이 이탈을 보상하기 위해서 난방시스템은 잃어버린 열의 양을 공급해야하고 잃어버린 수분을 대체해야 하며 실내의 공기는 거주자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서 적절하게 가습되어야 한다. 하절기간 동안 열과 따스한 수분을 머금은 공기는 외부에서 건물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에어컨과 제습기와 같은 기기는 실내를 시원하고 적절하게 수분을 제거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상황하에서 건물외피는 열, 공기, 수분의 흐름을 관리해야 한다. 거주자들은 그들의 활동(호흡, 수면, 샤워, 세탁, 냉난방 기기작동, 설거지, 물 데우기 등 온도와 습도, 공기의 압력에 영향을 주는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서 기후만큼이나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건물은 창고나 공장 아니면 거주나 단체기관 등 사용목적이 변화함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즉 수분, 열, 공기의 흐름에 대한 균형이 시스템으로서의 성능의 한계를 초과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빌딩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이러한 물리적인 메카니즘에 대한 균형잡힌 통제다. 그래야만 빌딩의 내구성, 편안함, 에너지 효율성, 실내 공기질, 건강 그리고 안전이 훼손되지 않는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택과 관련된 기술과 재료들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옛 것이 좋은 것이라고 스스로 안위하면서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기술을 습득하여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빌딩사이언스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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