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2025/04 7

침대 매트리스 아래가 젖었다면...

위 사진은 침대 매트리스의 아랫면이 젖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이나 커피, 음료수 등의 액체류를 흘릴 적이 없는 경우라면 그 발생원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젖음현상이 발생한 요인은 공기순환, 실내습도, 실내온도, 관리상태등과 상관관계가 있다. 좀 더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결로가 주요인이다. 매트리스가 결로와 뭔 상관관계냐고 코웃음치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결로의 발생은 실내의 경우라도 사계절 언제나 가능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맞아떨어지게 되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이슬점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실내의 공기중 온도가 아니라 재료의 표면온도가 중요하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은 침대매트리스 하단부의 결로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트..

아르곤 가스창 이정도는 알자!

연식이 좀 있는 주택이 아니라면 창문은 거의 아르곤가스가 주입된 2중창이 시공되었을 것이다. 창문하단부에 보면 창문의 종류와 등급이 표시되어 있는데 2중창이면 열전도율에 따라서 A종나 B종으로 나뉘고 Ar이 표시되어 있으면 아르곤가스 주입창을 의미한다. Low-e라는 표시는 말그대로 저방사 유리창인 로이코팅창을 의미한다. 아르곤 가스는 건조한 공기보다 밀도가 높고 단열성(열전도율)이 약30% 정도 더 우수하다고 알려져서 밀봉된 유리판사이에 주입이 된다. 그런데 유리판 사이에 주입된 이 아르곤 가스가 서서히 빠져나간다고 한다.1년에 1퍼센트정도 서서히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이중창은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를 약간의 간격을 두고 밀봉을 한다. 그리고 이 밀봉된 부분을 통해서 아르곤 가스를 주입을 ..

경사지붕 목조주택의 지붕단열은...

위 사진은 멋진 외관을 가진 전형적인 경사지붕의 모습이다. 경사지붕을 박공지붕이라고도 부른다. 이러한 경사지붕을 가진 목조주택도 당연히 단열을 하게 되는데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지붕아랫면을 단열재로 채우는 방법과 천장 윗면을 단열재로 채우는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붕아랫면을 단열재로 채우는 경우 2층이나 다락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높은 거실천장을 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 같고 다락이나 2층과 같은 생활공간이 없는 단층의 일반적인 천장의 높이인 경우는 천장윗면을 단열선으로 정해서 단열재로 덮는 경우가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층집인데 천장점검구를 열었더니 천장윗면만 단열재로 뒤 덮여 있어서 지붕아랫면이 썰렁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부실시공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천장면을 단열했기 때문에 썰..

카테고리 없음 2025.04.16

단독주택의 넓다란 석재데크

위 사진은 Patio를 박공지붕이 덮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티오(Patio)는 스페인어인데 테라스와 거의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대지의 여유가 있는 단독주택에서는 위 사진과 유사한 외형을 가진 집들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얼핏보아서는 장점만 있을 것 같은 이 공간이 전혀 기대밖의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다. 우선 석재데크의 높이가 너무 낮고 더욱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점이 외벽과 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상으로는 기초의 높이 역시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기초와 석재 모두 물을 쭉쭉 빨아들이는 다공성재료라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는 긴 장마철이 존재한다. 그래서 기초석과 석재데크가 접하고 있는 곳을..

천장에 왠 천연꿀이...

달콤함의 대명사격인 꿀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특히 천연꿀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다. 위 사진은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꿀덩어리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고 북미의 뉴스에 나온 사진을 캡처한 것이다. 저 정도의 크기와 양이면 당분간 설탕이나 화학성 감미료와는 작별을 고해도 될 것 같다. 북미의 뉴스에 나올 정도면 그 동네에서도 보기 드문 장면이라는 뜻일 듯. 북미의 주택유형은 목조주택이 거의 대부분이다. 목조주택의 특성중 하나가 틈이 많다는 것이다. 콘크리트처럼 거의 한 덩어리가 아니라 목재를 서로 연결하기 때문인데 연결한 후에도 습도변화에 따라서 어느정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목재의 체적변화로 인해서 미세한 틈새가 생길 수 도 있다. 꿀벌들이 이러한 미세한 틈새로 출입하게..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 동물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만나게되는 동물들이 있다. 특히 주택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환경이 빽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악지역이라면 이러한 동물들과의 조우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악악"하고 소리를 내는 동물은 고라니다. 경계심이 많아서 작은 소리만 나도 멀리서 잽싸게 도망간다. 자주는 아니지만 너구리나 오소리도 만날 수 있다. 이 친구들 역시 알아서 도망가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족제비과에 속하는 황금색의 담비를 만날 수 도 있다. 원숭이처럼 두발로 설 수 도 있다. 고양이와 비슷한 외형의 삵도 눈에 뜨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산악지역에서 가장 최상위 포식자라면 단연 멧돼지일 것이다. 시력이 좋지 못하지만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멧돼지 역시 먼저 피해가는 경우가 ..

목조주택과 버섯의 관계는...

식감때문에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버섯은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섭취를 권장해서도 안된다고 한다. 버섯종류에 따라서 포함하고 있는 칼륨성분의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신장관련 질환으로 음식을 가려야만 하는 경우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택의 외부나 자연에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버섯이지만 주택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적신호의 대상이다. 특히 목조주택에서는 말이다. 목조주택의 벽체에서 버섯이 자라고 있는 상황이라면 버섯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벽체내부가 부후된 상태라는 직접적인 증거에 해당된다. 부후라는 것은 부후균에 의해서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 등이 변해서 목재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강도와 중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