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박락현상(Spalling - 둥근형태로 작은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현상)은 끊임없이 파괴적인 압력을 가하는 동해(Freezing & Thawing)를 겪는 추운기후 지역의 콘크리트 슬라브나 콘크리트 층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결함 중의 한 형태다. 콘크리트 건물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즉 수분, 콘크리트나 벽돌과 같은 다공성재료, 온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박락은 콘크리트 박리현상(Scaling)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콘크리트 박락이나 박리현상은 좀 더 크게 굳어진 콘크리트부분으로부터 박락이라고 알려진 작은 조각으로 천천히 부서지는 추운 기후에 노출되어 위치해 있는 블록이나 딱딱하게 굳어진 콘크리트표면에서 나타나는 결함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결빙온도에 노출되었을 때 콘크리트 내부의 작은 모세관에 저장되었던 물은 최상단 표면층 위에 내부 압력을 발생시키면서 응고되고 팽창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팽창된 내부압력과 함께 동해의 주기에 의해서 힘이 적용되기 때문에 콘크리트의 최상단 층은 콘크리트 조각이나 박락을 보이며 파여서 떨어져 나가는 경향을 보인다. 콘크리트 박락현상은 적절한 물과 콘크리트의 비율, 공기함유량과 최소한으로 세밀하게 나뉘어진 압력과 적절한 마무리에 의해서 최소화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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