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울로 입성을 했다. 새롭게 개발한 신축 아파트 단지 중심의 주거지역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길이 좁다. 자동차의 숫자 적어서 주차난과 교통난과는 거리가 멀었던 예전에는 정겨웠을 것 같은 내음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의 모습이다. 아파트나 고층빌딩이 없었던 전형적인 구도심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의뢰가 들어온 주택은 지은지 7년차 넘어서고 있는 3층 콘크리트 주택이다. 1층은 콘크리트고 2층과 3층은 목구조라고 한다. 외벽의 마감재가 다름아닌 스타코인데 누수문제로 인해서 전반적인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주택검사를 신청한 듯 하다. 누수문제로 인해서 수리나 보수공사를 해야되는 상황인 것은 알겠는데 누수의 발생원인과 대략적인 보수범위와 보수방법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단독주택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