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검사를 하면서 전국을 다니다보니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모습의 아파트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의 외관만 보아도 대략적인 연식 산출이 가능해 지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요근래에 지어지고 있는 신축급 아파트단지의 외부적인 특징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층수가 높다. 적어도 25층이고 29층, 38층 이상도 부지기수다. 판상형뿐만 아니라 타워형도 있고 말이다. 발코니는 거의가 기본확장형이러서 그런지 보기 힘든 듯 하다. 물론 시공사의 분양조건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아파트들도 보인다. 3층까지의 외벽은 주로 대리석으로 마감을 하는 것이 근래의 트렌드인 것 같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실의 외부공개여부에 따라서도 대략적인 연식파악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옥상에 높다랗게 솟아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