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TV를 통해서 파름신이란 앱을 선전하는 광고가 자주 보이던데 나같은 경우에는 파름신 대신에 아직까지 지름신이 자주 왕림하시는 것 같다. 얼마 전에도 느닷없이 왕림을 하셔서 그 뜻에 따를까말까하는 얼마동안의 내적 번민의 시간을 가진 후 결국 지름신의 인도에 따르기로 마음을 정한 후 아마존에서 오리온 950함수율 측정기를 주문해서 약 2주 후에 상품을 수령하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단어인 오리온이지만 초코파이하고는 전혀 무관한 상품이다. 사실 오리온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서 호기심을 가지고 타제품들과 이런저런 스펙을 비교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구입하게 된 계기가 된다. Wagner사의 제품인데 와그너사는 1965년에 설립한 계측기 회사로서 정밀도가 우수한 제품생산으로 알려져 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