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주택 중 외부마감을 벽돌을 이용해서 마무리한 집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주택의 기본골격과는 달리 사람의 피부에 해당하는 외피를 벽돌로 마감한 집을 치장벽돌집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brick veneer wall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택의 골격과 피부가 벽돌이라는 하나의 재료로 이루어진 조적식하고는 구분이 된다. 단독주택의 외부마감재로 한동안 인기를 끌던 스타코와 징크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마치 제2의 전성기를 누리듯이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벽돌로 마무리된 집들의 모습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벽돌집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가 주인장의 취향때문인지 시공사의 선택때문인지 혹은 재료가 주는 특성때문에 선택을 받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중요한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