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다. 지역마다 강우량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지난 주에 내렸던 장맛비로 인해서 전국이곳저곳에 위치한 단독주택들 중 누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들이 있으리라 짐작된다.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잘 이해가 될 것이다. 단열성이 부족한 집의 경우에는 추운 겨울철동안 난방비를 좀 아끼기 위해서 옷 좀 더 껴서 입고 그럭저럭 버틸 수 있고 더운 여름철이라면 옷은 속차림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이겨낼 수 있을 듯 한데 천장이나 벽면 혹은 유리창상단에서 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집의 경우라면 단열성이 다소 부족한 집의 경우와는 비교가 안될 듯 하다는 것이다. 여름철 누수를 방치하다가는 이어지는 곰팡이와 집벌레들의 후속타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이라면 악취발생도 예정된 수순이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