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표면장력 4

두겁석도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위 그림은 두겁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옥상이나 베란다 가장자리의 흉벽을 파라펫이라고 부르는데 이 파라펫의 상단을 보호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해서 덮어놓은 재료를 두겁대(coping)라고 호칭하고 있고 두겁대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석재류인 경우에는 두겁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단독주택의 파라펫을 보게되면 거의 대부분이 평평한 두겁석으로 덮어놓은 경우가 많은데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물끊기 홈을 만들어 놓은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인 듯 하다. 물끊기 홈을 영어권에서는 Drip groove, Capillary groove라고 호칭하고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 물끊기 홈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로는 표면장력에 의한 수분침투 가능성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파라펫의 재료로..

누수가 생기는 원리에 대해서

예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긴 장마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온 나라가 난리다. 코로나 때문에도 난리인데 설상가상인 상황이다.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지가 몇 시간이 지났다고 다음 번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하느니마느니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는 듯 하다. 더 이상 태풍으로 인한 패해발생은 없기를 바라고 피해지역은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만을 기대해 본다. 이 지긋지긋한 비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 이곳저곳에 위치한 많은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으리라 짐작된다. 더이상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우리의 힘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누수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누수가 일어나기..

건물에서 수분이 이동하는 7가지 방식 및 대응방안

물은 건물에 피해를 끼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사람들은 물이 건물내부로 들어오는 방식을 비교적 단순하게 한두가지 정도를 생각해 낼 수 있지만 외부의 물이 건물로 들어오는 방식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수분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아주 영악한 상대다. 섣부른 대처는 화만 키울 수 있다. 상대를 알아야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있다. 손자병법에도 나온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전술이다. 빗물과 수분이 건물로 침투하는 방식과 대응법을 정리해 본다. 물이 건물로 침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투습성의 건축재료를 통해 확산되는 것이다. 습도가 높은 쪽의 습기가 습기통과가 가능한 건축재료에 스며들어 반대쪽으로 전달된다. 가장 일반적이지만 그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확산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인트 디자인(Joint Design)

주택의 벽채를 구성하는 외부치장재의 연결부위(Joint)는 필연적이기 때문에 레인스크린(Rainscreen) 공법이 필요하다. 빗물의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연결부위를 코킹제로 실링처리하기도 하는데 연결부위의 수축과 팽창정도를 고려하여 탄력성있는 코킹재료를 사용해야한다. 또한 오픈 조인트의 경우에는 다양한 습기침투 메카니즘(표면장력, 모멘텀, 모세관작용, 중력)을 분석하고 고려해서 디자이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습기침투메가니즘 -- Surface Tension(표면장력), Momentum(운동성), Capillary Action(모세관 작용), Gravity(중력) 위 그림처럼 레인스크린 벽채를 구성하는 외부치장재에 사용되는 재료사이의 조인트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