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피해목 4

나무를 집에 너무 가까이 심으면...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연속이다. 기본적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다. 덕분에 해가 지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새벽녁이 되면 냉각복사로 인해서 초겨울급 날씨로 진입하는 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온도차이로 인해서 안개가 자욱하게 생기고 말이다. 거실에서는 저멀리 치악산자락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울궂불궂한 단풍철은 아닌 듯 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만 되면 인근 영동고속도로 위는 거북이 걸음보다 못한 교통상황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나무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그래서 집 앞에 작은 땅이라도 있으면 밭을 경작하거나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많다. 열매를 맺는 과실수를 심으면 나중에 맛있게 열매를 따서 먹을 수 도 있고 ..

집과 나무...

3주째 전국이 찜통 더위라고 한다. 요즈음 하루일과 중 가장 일찍 확인하고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재차 확인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날씨와 내일의 날씨다. 특히 온도확인이 가장 핵심 확인사항이다. 요즈음에는 집집마다 에어컨이 거의 설치가 되어있어서 외부온도와는 상관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도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종일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있는 집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듯 하다. 더위에 지쳐서 전기세고 뭐고간에 시원한 것이 최고라고하며 하루종일 에어컨 돌리다가 월말에 날라오는 전기세 폭탄고지서를 한번 쯤 경험하고 나면 적지 않은 수의 집들이 전기세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길 듯 하고 말이다. 달력을 확인해보니 중복도 이미 지난 상황이고 다..

성토된 땅위에 집짓기 너무 쉽게 보면 안되는데

북미나 유럽에서는 집을 지을 때 지반 다지기에 주의를 많이 기울이는 듯 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토질이 점토나 진흙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점토와 진흙으로 구성된 토양 위에 제대로 된 전처리 작업이 없이 집을 짓는다면 위 그림과 같은 경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비교해 볼때 성토된 땅이 제대로 다지기가 되지 못한다면 유사한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실제로 주택검사를 하면서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성토된 땅위에 집을 지은 경우다. 바로 집이 기울어 진 것이다. 기울어진 정도에 따라서 주인장들의 성향에 따라서 대처하는 방법이 극과 극이었다. 그다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아예 싼 값에 집을 처분..

큰 나무(피해목)로 인한 주택피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나무를 선호한다. 특히 요즈음과 같은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더욱 더 큰나무를 찾게된다. 내리쬐는 태양 빛으로부터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외 외출시 뜻하지 않게 만나는 빗줄기로부터의 임시피난처가 될 수 도 있다. 겨울철의 경우라면 칼바람을 막아주는 방패역할도 할 수 있다.우리가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 과실수라면 금상첨화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언제나 큰 나무가 우리가 원하는 이런저런 혜택만 주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안식처인 집과 큰 나무와는 어느정도의 안전거리를 두어야 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화재와 폭풍우와 같은 비상시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미의  경우에는 디펜시블 스페이스 존(Defensible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