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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은 이것저것 관리할 것들이 많은데...

유맨CPI 2023. 7. 31. 09:45

층간소음이나 이웃간 소음 혹은 건강문제, 은퇴이후의 여유로운 삶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계신분들도 적지 않을 듯 한데 답답한 공동주택에서 하루빨리 탈출하겠다는 생각에 빠져서 섣부른 결정을 하기 전에 단독주택의 생활에 대한 장단점을 꼼꼼하게 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물론 최종적인 결정은 언제나 주인장에게 달려있겠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단독주택은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공동주택에서는 공용공간이었던 곳들이 전용공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주택의 외피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실내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누수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골칫거리인 빗물에 의한 누수가 생기게 되는 요인이 바로 외피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빗물이 침투하기 때문이다. 수일째 퍼붓는 다량의 빗물이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는 경우에는 누수가 생기지 않던 곳들에서조차 누수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동주택과 달리 지붕, 외벽, 기초 등 다량의 빗물에 의한 누수문제발생 가능성이 높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빗물에 의한 누수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는 것이 쾌적한 실내생활과 주택의 유지관리차원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해당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감행했다가 관리상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을 하게되니 다시 전용공간인 실내만 신경쓰면 되는 공동주택으로 유턴을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는 것 같다. 빗물에 의한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요인인 누수유발 3요소가 완전체를 갖추는 경우다. 누수유발3요소라면 빗물, 통로, 추동력이 이에 해당하는데 비가 내리더라도 통로가 없고 강한 바람과 같은 뒤에서 밀어주는 추진력격에 해당하는 힘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누수가 발생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빗물에 의한 누수예방의 기본은 빗물의 침입로가 될 수 있는 틈새를 막는 것이지만 완전한 차단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에  침투가 되더라도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적절한 물매와 플레슁, 배수, 환기, 건조공간이 차선책으로 준비되어져야 빗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