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철 동안에 기록적인 빗물이 쏟아지더니만 짧은 가을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빗물이 쏟아져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비가 그친 이후에는 온도가 확 내려갈 것 같다.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때문인지 해가 갈수록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인데 가을철의 정취를 좀 느낀다싶으면 어느덧 겨울철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듯 한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다소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겨울철 대비 단열보강공사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다소 연식이 있는 주택이 이에 해당할 듯 한데 관련업체선정시 주인장이 기본적으로 좀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열교현상이다. 실내의 따스한 열기가 외부로 줄줄줄 흘러나가게 되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열교현상이라고 부른다. 이 열교현상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한 시공으로 단열재의 끊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즉 연속적인 단열선이 구축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업체선정시 이 열교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단열보강공사를 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그림은 열교현상의 3가지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단열재가 끊기는 곳이 바로 단열취약부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외부와 맞닿고 있고 이러한 단열취약부위를 보강하는 것이 단열보강공사의 핵심이 된다는 것이다. 단열보강공사를 고려하고 있는 주인장이라면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아주 중요한 내용인 것이다.
'BUILDING SCIENCE > 기본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이 돌아오긴 한 것 같은데... (0) | 2023.10.03 |
---|---|
필로티하단부의 모세관현상 (0) | 2023.10.02 |
컨벡션 루프(convection loop) (0) | 2023.09.05 |
치장벽돌집의 누수예방을 위해서는 방수층에 대한 이해가... (0) | 2023.08.24 |
구옥에서 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0) | 202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