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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기본원리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이 돌아오긴 한 것 같은데...

유맨CPI 2023. 10. 3. 08:00

사방의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실내습도가 28%다. 외부의 습도가 높은 여름철 이었다면 하루종일 창문개방시켜놓는 것은 실내습도관리측면에서 좋지 못하지만 외부의 습도가 낮은 가을철은 실내습도관리와 실내공기질유지 측면에서 권장할 만 하다.외부의 습도가 낮다보니 하늘에 구름도 거의 없다. 그만큼 대기가 건조하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철 동안 퍼부어대던 빗물로 부터 주택의 내부를 보호하느라 고생했던 주택의 외피가 적절하게 건조가 될 수 있는 계절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빗물관련문제로 보수공사를 하려면 지금과 같은 건조가 잘 되는 시기가 적격이다.

그동안 빗물에 푹 젖었던 주택의 외피에게는 원기회복의 시기이긴 한데 대기가 건조해서 구름이 없다는 것은 심야시간의 천공복사에 의해서 주택의 외피가 매우 차가워진다는 것도 의미한다. 특히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류의 경우는 표면에 이슬이 맺히게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즉 징크나 샌드위치패널로 마감한 주택의 외피라면 해가 뜰 무렵부터 결로수가 흘러내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붕이나 창문주변, 외벽 등의 주택의 외피에 배수나 환기시공이 적절하지 못 한 경우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로수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비도 오지 않았는데 주택의 외피에서 누수문제가 발생한다면 바로 결로수에 의한 누수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