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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검사 욕실점검은 요정도만 해도...

유맨CPI 2023. 12. 25. 17:52

 

 

 위 사진들은 욕실내부의 사진들이다. 욕실이라고 한다면 물의 사용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의 입출입이 또한 가장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택에서 물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장소다. 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고체, 액체, 기체로 형상변화를 하면서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욕실에서는 주로 액체와 기체상태의 물이 문제를 일으키곤 하지만 단열성이 부족한 조건이라면 겨울철 성에와 동파와 같은 고체상태의 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주택검사, 신축주택의 사전점검이나 사후점검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열거된 사진정도만 점검을 한다면 유지관리차원에서 적지않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욕실타일모서리의 가로축과 세로축이 만나는 조인트의 실리콘 밀봉과 간격

 가로축과 세로축이 만나는 지점은 탄력성이 좋은 실리콘으로 밀봉처리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백시멘트 줄눈의 간격보다 좀 더 넓어야 타일의 크랙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

 

2. 욕조하단부와 백시멘트메지의 접합부는 이질재료가 만나는 부분으로 이탈이 잦은 곳이다. 곰팡이 발생의 예방차원에서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벌어진 틈새로 물의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탄력성이 좋은 실리콘사용이 적절하다. 다만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3. 세면대 하단부앵글밸브와 배관의 접합부도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흔적이 있다면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4. 변기의 하단부를 고정하고 있는 메지의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하중을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메지의 색깔이 변색되었거나 누런 물자국이 있다면 변기의 오수가 조금씩 흐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5. 욕실바닥은 거실바닥보다 일반적으로 6cm 정도 낮게 시공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닥이 평평한 듯 하지만 최소한의 물매는 잡혀져 있다. 1M거리에 1cm정도의 경사도이니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않다. 궁금하다면 레벨기를 사용하거나 바닥에 물을 한두컵 정도 흘려보면 확인이 된다.   

 

6. 욕실천장에 설치된 욕실팬의 성능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욕실팬은 악취뿐만 아니라 수분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욕실내부를 곰팡이 없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너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의 사용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7. 욕실팬도 연결관과의 이음부위가 스트렙등을 사용해서 꼼꼼해야하고 연결배관이 반드기 외부로 연결되어져야 한다. 종종 연결배관없이 시공만 하고 줄행량을 치는 양심불량 업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면 욕실천장 위가 결로와 곰팡이천국이 될 수 도 있다.

 

8. 주기적으로 점검구를 통해서 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배관누수가 있다면 흔적이 남는다. 주로 관통부위나 연결부위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