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의 넘버원자리는 구조적하자임을 부정할 수 없다. 당연히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이 주택의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택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경험하기는 쉽지않다. 그래서 사실상 주택하자의 넘버원 자리는 누수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누수문제라도 그 발생위치와 피해범위, 지속성 여부등에 따라서 일급 비상상황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심각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실내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누수량이 매우 미미해서 쉽게 건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사실 누수긴 누수인데 누수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서 없는 셈 치고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않다. 그래서 누수문제라면 역시 실내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천장점검구를 통해서 촬영한 2층 배관의 모습이다. 좌측은 하수배관이고 우측 단열재에 쌓인 배관은 수도배관이다. 공통점은 둘 다 누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을 짓고 입주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의뢰한 주택검사를 받던 중에 이와같은 누수문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미세하게 누수의 흔적이 발견되어서 확인차 누수점검을 하니 확연하게 누수현상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우측 수도배관은 단열재에 쌓인 조건이여서 누수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았는데 하수배관과는 상관이 없는 다른 쪽에 누수의 흔적이 발견되어서 점검을 통해서 누수여부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입주하기 전인 상황이라서 시공사와 원만한 의견조율로 해결이 될 것 같다.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되고 기분좋게 입주해서 무탈하게 생활하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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