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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빈 강정이 아니라 속빈 타일

유맨CPI 2025. 5. 13. 11:18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향상 거실바닥을 타일류로 뒤덮는 집들도 있긴 하지만 주로 욕실내부를 타일로 두르게 된다. 당연히 욕실내부는 물을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해서 물범벅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수분흡수율이 낮은 타일류를 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타일류에도 종류가 많은데 수분흡수율이 비교적 높은 도기류를 시공해서 기대치 않던 수분관련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도 왕왕 생기곤 한다.

주로 명절에 먹곤 하는 강정은 속이 비었다. 원래 강정은 그렇다. 그런데 강정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공을 해서 그런지 속빈 타일도 있다. 속빈 타일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두드려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속(뒷채움)이 꽉찬 타일은 두드리면 별 다른 소리가 나지 않지만 속빈 타일은 두드리면 스님 목탁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신축아파트 사전점검시 종종 욕실에서 목탁두드리는 소리가 나곤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속빈 타일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타일 하나하나를 두드려보아야 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하다가는 손가락 마디가 벗겨지거나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길이조절이 가능한 점검봉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짧은 점검봉은 목과 허리를 심하게 구부러야 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목과 허리의 상태가 좋지 못한 분들은 경우에 따라서 목탁소리나는 타일찾기하다가 경추와 요추사이의 추간판을 보호하고 있는 섬유륜중 일부가 찢어질 수 있는 의도치 않은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점검시 목과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가 좋다. 타일 시공은 기본적으로 가로세로열 그리고 재료상의 수축팽창율을 고려해서 간격재를 사용해야하고 아랫사진이 보여주듯이 뒷채움이 충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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