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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와 안전

유맨CPI 2021. 6. 22. 11:15

 

위 도표는 2008년도 미국에 위치한 65개 병원의 응급실로 사다리작업을 하다가 추락해서 실려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얻은 자료 중 한가지를 발췌한 것이다. 도표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사다리가 움직여서 균형을 못 잡아서 미끄러져서 사다리가 뿌러져서 등등 사다리추락사고의 원인도 다양한 듯 하다.  북미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작업안전규정과 교육이 강화된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해에 수십만명 이상이 사다리 작업 중 추락해서 병원응급실로 이송되는 상황이고 그 인원 중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사다리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다리 이용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북미의 경우는 인건비가 비싸서 주택유지와 보수관련 작업을 직접해치우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러한 연유로 인해서 사다리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다리 작업을 할 때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인 것이다.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과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다리 추락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관련된 여러사람들이 불편하고 골치아픈 상황에 놓여지게 때문이다.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제품으로 양손도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코팅된 장갑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사다리를 이용하기 전에는 사다리의 상태가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야하고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3Point방법을 명심해야 한다. 적어도 양손과 한발 아니면 양발과 한손이 사다리계단에 놓여 있어서 몸을 지탱해야지 미끄러짐과 추락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닥은 기본적으로 사다리와 작업자의 하중을 버틸 정도로 평탄하고 튼튼해야 한다. 사다리의 끝이 사다리가 놓여 있는 대상의 높이보다 90cm정도는 높아야 좋다고 한다. 그리고 4-1법칙이라고 사다리가 대상 건물에 기대어져서 놓여지는 높이가 4M라면 아래 하단부는 건물과 1M정도는 떨어져야지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이다. 사다리를 잡고 이동할 때도 당연히 사다리 길이의 반경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길이를 조정하는 안전장치가 확실하게 고정되었는지 확인도 하고 말이다....

 

이정도 내용만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도 사다리안전에 대한 기본은 갖추게 되는 수준은 되는 것 같다. 하여간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 순위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관련된 사람들이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여지지 않도록 작업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안전에 대한 사고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