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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경질과 연질 우레탄 폼의 특성을 아는 것이...

유맨CPI 2021. 12. 23. 10:55

 

건축물의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시공이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업계에서도 기본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덕분에 높은 단열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스프레이 시공형식의 폼이다. 그래서 지은지 연식이 좀 지나고 있는 주택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이나 단열성능 보강공사를 하는 경우에 그 선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듯 하다. 이 부풀어 오르는 폼은 연질과 경질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차이점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그림처럼 영어권에서는 연질은 Open cell, 경질은 Closed cell이라고 구분짓기도 한다. 셀의 구조가 열려있냐 아니면 닫혀있냐로 구분한다는 것이다.

 

 이 연질과 경질폼의 기본적인 특징은 뿜칠 후 부풀어 오른다는 것인데 연질의 경우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스폰지처럼 탄력성이 있다는 것이고 경질의 경우는 단단하다는 것이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습기의 투과성여부다. 연질폼의 경우 셀이 오픈된 구조이기 때문에 습기가 통과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분에 대한 저항성이 부족한 목조주택의 지붕내부를 이 연질폼으로 뿜칠하는 시공법이라면 반드시 실내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지붕시공이 뒷받침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소핏(처마)벤트와 용마루(릿지)벤트가 시공되어져야 이러한 천장의 습기문제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몇년 뒤에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실내에서 발생한 수분의 축적으로 인해서 지붕의 바탕재가 상하는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