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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만든다고 기초와 외벽을 토양으로 덮어버리면...

유맨CPI 2022. 6. 15. 17:40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오래 살다보면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옆집이나 윗집을 잘 못 만난 죄로 인해서 층간소음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과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는 경우에는 직영으로 집을 짓거나 분양을 받을 수 도 있을 것이고 혹은 구옥을 구입할 수 도 있을텐데 기왕이면 적절한 크기의 정원을 갖출 수 있거나 구옥이라면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는 집을 선호할 것이다.  

 

그런데, 정원을 꾸미거나 가꾸는 것은 주인장의 개인적인 선택과 취향의 문제이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이 있다. 바로 정원을 꾸미거나 조성할 때 기초와 외벽을 주변토양으로 부터 어느정도의 이격거리를 두는 편이 주택의 내구성유지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좋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토양은 수분을 머금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의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 존재한다. 그래서 기초와 외벽의 하단부가 주변토양에 뭍힌 경우 아니면 토양의 경사도가 기초쪽으로 기울어진 역물매가 이루어진 경우라면 수분의 영향으로 인해서 관련된 문제의 발생은 예정된 수순일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으로 오랜기간 방치가 된다면 기초와 접하고 있는 실내측 하단부 테두리면으로 부터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고  이어지는 후속타로 악취와 집벌레들의 출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벌써 6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다. 소식을 듣자니 일본은 이미 장마가 시작되었고 일부 지방은 물폭탄 세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어제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서서히 장마권의 영향 아래에 놓이는 분위기인 것 같다.

단독주택의 주인장이라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기전에 자신의 집은 어떠한 상황인지 한번쯤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