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누수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평상시에는 쉽지않았던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즉시 하나로 통합시키는 방법이 즉시 동원된다. 다름아닌 양동이를 신속하게 아래방향에 받치는 것이다. 이 신속한 대처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긴다는 점. 그래서 좀 더 넓직한 크기의 양동이나 대야로 교체하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양동이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서 물방울의 충격을 흡수시키는 방법도 동원되곤 한다. 위 사진은 천장누수로 인한 물방을 노끈을 이용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아랫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덕분에 사방으로 튀긴 물방울을 열심히 닦아야 하는 수고가 덜해질 수 있다.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온 생활지수가 높으신 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위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