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겨울에 형으로 부터 빌딩사이언스란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빌딩사이언스??? 빌딩이 과학이라고?? 그게 뭐야?"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강원도 횡성에 있는 통나무학교를 수료하고 통나무집을 지으러 다닌다며 전국을 누비던 형이 한 말이다. 빌딩사이언스란 단어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이었다. 형은 통나무집과 경량목조주택 빌더생활을 하면서 집을 짓는 과정에서 많은 호기심과 의구심이 동시에 생기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빌딩사이언스란 영역에 빠져들게 된것 같았다. 어릴적부터 운동과는 거리가 멀고 친인척들 사이에서는 인정해주는 학구파, 어릴적부터 운동이 몸에 밴 나하고는 완전히 상반된 스타일의 사람이다. 빌딩사이언스란 신세계로 그렇게 진입하게 되었고 직업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