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는 건축물의 하자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해오고 있는 학문을 빌딩사이언스라고 호칭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건축물리나 건축역학 정도로 부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랜기간의 연구경험과 실제사례들을 통한 원인분석을 통해서 건축물의 하자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관련된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주택의 실제 하자사례와 관련연구를 통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 바로 주택의 외피를 담당하고 있는 벽체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벽체의 내구성을 오랜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로 벽체는 공기순환과 건조가 원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인스크린(Rainscreen)이라고 호칭하고 있는 벽체의 구성방법도 바로 이러한 배경을 통해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