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며칠동안 내리던 비가 멈춘 후 햇빛이 비치는 날에 주위를 둘러보면 외벽에 열심히 발수제를 바르는 광경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목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외벽을 벽돌로 마감한 단독주택 외벽에 사다리를 대어놓고 작업을 하거나 좀 규모가 있는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스카이를 불러서 작업을 하게 된다. 벽돌집 외벽에 발수제를 열심히 바른다는 것은 아마 내부로 빗물이 침투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실내에 수분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이 발생해서 햇빛 좋은 날을 택해서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발수제가 방수제라고 착각을 하고 계신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발수제와 방수제는 차이점이 있다. 발수제는 water-repellent, 방수제는 water-proof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