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실내습도관리 26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면...

위 사진은 욕실천장의 모습이다. 천장표면에 물방울이 탱글탱글 영글어있다. 과수원의 열매라면 일년농사 잘 지었다는 기분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주택의 유지관리의 측면에서 보자면 집을 망가트리고 있는 참혹한 현장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혹시 온욕을 바로 마친상태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현상이 만들어 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안타깝게도 그냥 평상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내를 거의 사우나실급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다른 방의 모습이다. 천장 모서리와 외벽과 맞닿아 있는 내측벽의 상단부를 따라서 곰팡이가 창궐하고 있는 모습이다. 위 사진을 보면 격하게 공감할 수 있겠지만 악취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상태가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왜 이와같은 다소 황당한 상..

단열성과 기밀성이 강화되었다면 생활패턴의 변화가 필요합니다요~

요즈음 신축되어지고 있거나 지어진지 얼마지나지 않은 신축급 주택의 주요 특징이라고 한다면 강화된 단열성능과 기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국책사업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의해서 지역별 단열성능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의해서 구옥들도 단열성과 기밀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리모델링을 하거나 아예 신축을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에는 한증막이고 겨울에는 웃풍과 외풍에 시달려온 집에서는 더이상 못 살겠다는 주인장분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과는 달리 모든 것들이 부족했던 옛시절부터 아껴쓰는 것이 몸에 배어온 시니어분들 중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하신 분들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여름이 다가온다는 것은 습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4계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4월말이고 조금 있으면 5월달이다.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남부지방은 이미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낮기온이 덥다고 한다. 주택의 내구성을 가장 저해시키는 자연적인 요소는 물과 열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물이라고 한다면 장마철 동안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빗물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듯 한데 얼음의 형태와 습도 역시 주택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 구조체내부에 침투한 수분이 얼게되면 부하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되는 것이고 콘크리트 표면탈락이나 크랙의 원인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 구조체내부에 침투한 ..

환기장치의 설치가 기본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한데...

요근래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서는 환기장치의 설치가 기본이다. 주택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러한 아파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신축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환기장치의 설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특히 고기밀성 주택의 대명사격인 패시브하우스급의 주택에서는 환기장치는 기본적인 옵션이다.  환기장치에도 종류가 여러가지다. 환기가 부족한 겨울철동안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흡인해서 열교환소자를 통과시키면서 따스하게 데워서 실내로 공급하는 전열교환기도 있고 열교환소자가 없는 대신에 소위 바닥열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흡입된 외부의 공기를 데우기 위해서 연결덕트를 슬라브 내부로 매립한 환기장치도 있다. 그리고 욕실의 환기팬과 주방후드 또한 활용만 잘한다면 환기장치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환기장..

곰팡이 제거...지속적인 관리가 정답...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은지 좀 연식이 있는 주택이나 공동주택의 베란다 혹은 발코니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곰팡이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녀석들의 특징은 방치하면 서서히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동대처가 중요한 것인데 세력이 약할 때 바로바로 제거작전에 돌입해야한다는 것이다. 제거방법은 물청소를 하든지 제거제를 사용하든지 곰팡이 페인트를 바르든지 하는 주인장의 판단에 의해서 가능할 듯 한데 중요한 것은 한번 제거했다고 곰팡이를 완전박멸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녀석들은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완전히 제거 되었다기 보다는 단지 휴면상태에 돌입했다고 생각하는 편이 이로울 듯 하다는 것이다. 자신들에게 적절한 환경이 다시..

집관리 잘 하는 것 또한 삶의 지혜이지요...

일반적으로 집청소만 수시로 잘 해서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여기고 있다. 하기사 청소 혹은 정리정돈과는 태생적으로 무관한 듯 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니 실내만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리정돈이 양호한 상태만 유지해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집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청소와 정리정돈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집관리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사실 평상시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잘 의식하지 못하고 또한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집관리에 있어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관리대상은 바로 실내의 습도관리다. 깨끗한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산화탄소..

겨울철 난방비 아끼려다 집이 속병을 앓을 수 있는데...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 바로 층간소음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윗집 아랫집 뿐만 아니라 옆집과도 붙어있는 구조라면 옆집으로 부터의 소음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하다.그래서 공동주택에서는 이웃주민 잘 만나는 것을 약간 과장된 표현으로 로또당첨에 비유하곤 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하다. 이 층간소음에 가장 민감한 경우는 실내에서 거의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다. 아침일찍 직장이나 학교로 떠나서 늦은 시간에 귀가해서 바로바로 취침을 하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층간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다. 설사 이 짧은 시간동안 층간소음을 느낀다고 해도 큰 스트레스 없이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하루종일 층간..

카테고리 없음 2022.01.13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네...

지은지 약3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신축급 목조주택에서의 실내결로 문제로 인해서 주택검사 의뢰가 접수되었다. 열심히 달려가서 현장에 도착한 후 우선적으로 대상주택의 외관을 살폈다.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시공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층에 베란다가 있는 디자인인데 베란다에도 벤트가 시공되어 있었다. 목조주택 2층 베란다라고 한다면 평지붕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지붕이기 때문에 벤트가 시공되어지는 편이 좋다. 그동안 주택검사를 한 대부분의 집들은 베란다벤트는 생략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이 집의 경우 베란다벤트가 시공이 되어 있다는 것은 목조주택의 특성을 많이 고려해서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하자발생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쉽게 육안검사에 포착되지 않는다..

겨울철 실내환기는 자주 시키고 계신지요?

일단 겨울철이 되면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기 때문에 사람들이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단열성과 기밀성이 부족한 연식이 있는 집의 경우에는 겨울철 황소바람의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창문주위를 비닐을 이용해서 가려놓은 곳들도 적지 않을 듯 하고 아니면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 놓든지 말이다. 한마디로 겨울철 월동준비라고 한다면 창문주위의 틈새나 출입문의 주변부위 등 공기가 들락거릴 수 있는 부위는 모조리 막아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몇년 사이에 지어져서 상대적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높아진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겨울철 실내환기를 위해서 아마 환기시스템을 주로 사용할 듯 하다. 이 환기시스템도 해당 아파트에 따라서 공급환기장치가 설치된 경우나 아니면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

수분관리의 핵심은 적절한 균형...

여름철 장마기간동안 하늘에서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대용량의 액상의 빗물을 벌크워터(bulk water)라고 표현한다. 집의 내구성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자연적인 요소다. 사람의 힘으로는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빗물을 멈추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이 빗물관련 피해를 줄이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 방수관련공사인 것 같다. 그래서 빗물을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서 지붕에는 경사를 주고 처마홈통과 수직홈통을 설치하고 베란다나 발코니 같은 공간에는 도막방수를 한다. 기왕이면 수분에 강한 외피재료를 선택해서 지붕과 벽체를 구성한다. 위 그림은 수분균형의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은 어느정도는 수분에 버티어 낼수 있는 수분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수분저장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