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실내습도관리 26

결로수와 누수가 헷갈릴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실내 천장 모서리에 성에가 생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즈음 같이 단열이 비교적 잘 된 집들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그다지 어렵지않게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소위 웃풍이나 외풍이 심했던 구옥집들 말이다.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실내에서도 성에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성에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은 차가운 온도와 습기다. 내부의 따스한 공기는 밀도가 낮아져서 위로 상승한다. 이게 천장의 모서리와 같은 차가운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는데 요즈음 같이 엄청 추운날이 오랜기간 동안 지속되고 실내의 습도가 높다면 성에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콘크리트 벽체의 모서리 부분은 단열재와 단열재가 만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잘 메꾸어주지 않는다면 작은 틈새가 생..

실내습기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요며칠 동안 완연한 겨울날씨의 연속이었다. 특히 이른 새벽과 일몰 후에는 그냥 겨울이구나 싶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곳 남양주 천마산 끝자락 동네가 이 정도였는데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월동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시니어분들이나 주부들이 주로 작업에 착수하는 것 같다. 집에 큰 돈 안들이고 하는 월동준비가 대부분 창문에 뽁뽁이 붙이고 웃풍이나 외풍이 있는 외벽에 접한 방의 벽면에 폼블럭을 붙이는 일인 듯 싶다. 그리고 창문 꽁꽁 걸어잠그고 말이다. 셀프시공이 끝난 뒤에는 뽁뽁이와 폼블럭이 붙은 창문과 벽면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면서 인증샷도 남길 것이다. 한껏 업된 기분..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 친구 만나러 서울에 가서 1박하고 교통혼잡해 지기전에 새벽에 일어나서 남양주에 있는 집에 들러서 이것저것 짐을 챙겨서 바로 평창군 금당계곡 인근 시골집으로 복귀했다. 을시년스러운 날씨가 이미 여기는 겨울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차가운 바람의 세기가 보통이 아니었다. 며칠동안 산에 못 올라가서 바로 산악회 동호회 회원들과 금당산에 올라갔는데 정상 능선부분은 눈과 얼음이 뒤 섞인 완연한 겨울의 본모습이었다. 강하게 불어오는 칼바람은 귀가 얼고 손이 시려울 정도였으니 말이다. 동호회 회원들은 추운지도 모르는지 연신 뛰어다니고 뒤엉켜서 둥글고 난리법석을 떨곤 했다. 이 시골집에서 나만 오면 엄청 반갑다고 뛰어오르고 난리치는 회원들이다. 바로 네다리 식구들 말이다. 깜순이, 곰돌이, ..

겨울철 실내습도관리의 중요성

하루 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침기온이 8도정도라고 하니 내가 지내고 있는 평창 금당계곡 인근 시골집은 얼음이 얼기 바로 전단계인 것 같다. 하기사 이곳 높이가 해발 600미터 정도이니 서울로 따지면 왠만한 산꼭대기에 있는 것과 같은 조건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춥다는 이유로 환기에 대한 생각이 적어진다. 그래서 겨울철동안 실내에 결로와 곰팡이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적절하지 못한 실내환기는 많은 양의 내부습기를 발생시켜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촉진시키고 실내공기의 질 또한 저하시킨다. 겨울철에 어린 유아기의 아이들 있는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장면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피부에도 좋은 촉촉한 실내습도 유지한다고 이방저방 가습기 틀어놓는 일말이다. 그래 놓..

결로는 관리가 중요하고 벽지와 바닥재는 꼼꼼한 시공을 해야한다.

내가 지내고 있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 인근지역은 완연한 가을날씨의 연속이다. 조금만 있으면 단풍이 지기 시작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아침저녁으로는 10도 초반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약간 오른 온도 이정도다. 지난 주에는 새벽온도가 5~6도를 기록하곤 했다. 나의 친근한 네발 가족들을 위해서 월동준비를 해야하는지 걱정도 되기 시작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8월에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주택의 하자판정 기준 개선과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에 대한 고시가 있었다. 그동안 애매한 판정기준으로 입주민과 시공사간의 이해충돌로 문제가 많이 발생한 경우를 거울삼아서 좀 더 명확한 판정기준을 만들어서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이 중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개선된 사항에서는 결로에 대한..

장마철 주택의 건강을 관리하자!

난리다! 온 나라가 온통 물난리다.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물과 관련된 온갖 기록들을 갈아엎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여름을 나기위해서 지내고 있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 인근 시골집에도 비가 계속 퍼붓고 있다. 얼마간의 시간차이를 두고 내리기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예보상으로는 다음주까지 비가 온다고 예정되어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서 많은 집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면 시간을 내어서 집주변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우리집은 비가 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심은 하지 말자.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일 수 도 있는 것이다. 지붕위의 빗물을 외부로 배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홈통과 수직낙수관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자. 나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