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덕분에 더위가 다소 주춤한 듯 하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많이 아쉽다. 이번에 내린 양으로는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인 듯 하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본능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찾게된다. 실내라면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는 곳이 해당 될 듯 하고 실외라면 작렬하고 있는 태양열과 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아래가 적절한 곳일 듯 하다. 거기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는 조건이라면 에어컨 못 지 않을 것이고 말이다. 요즈음 집들을 예전의 집들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다름아닌 단열성과 기밀성이다. 덕분에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겨울을 좀 더 따스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열성을 강화시키기 위해..